박수기정이란 대평마을의 자랑거리인 "박수물"과 "기정"<높은 벼랑을 뜻함>이 합쳐진 말로
박수물쪽의 높다란 바위를 의미합니다.
박수기정의 경치는 아주 빼어나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는데요.
박수기정의 모습입니다.
이 병풍절벽으로 인하여 옛날 대평리 마을 사람들은 이웃 마을로 가기위해 바로 절벽 밑 바위틈으로 통과해야 하는 저승문과
멀리 산을 돌아가야 하는 몰질(말길)을 택해야 했습니다.저승문은 발을 헛디디면 물귀신이 되고 말길은 20리 이상 걸어야 되는
험난한 여정이었지요.그래서 마을 사람들이 보리쌀을 공출한 뒤 석공에게 부탁하여 절벽돌을 쪼아 길을 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박수기정을 직접 올라가 보겠습니다.
이런 돌밭을 지나고 또 지나
또 지나
올라가니 대평리 마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멀리 형제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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