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상모리 2번지 일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오름으로 일제 강점기의 수난을 당한 오름이기도 하다. 표고는 104 비고는 99 바닷가에 인접하고 있어
표고와 비고의 차가 크지 않은 것이 특징인데,송악산은 고산의 당오름, 성산의 두산봉, 우도의 쇠머리오름과 함께 호구구인 알오름을 갖고 있는 소위 이중식화산체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 중에서도 송악산은 주변 지질특성이 특이하여 연구대상의 으뜸으로 친다.
송악산은 단성화산(單性火山)이면서 2개의 화구를 가지는 이중분화구이다.
제1분화구는 비교적 규모가 큰 응회환 분화구로 그 직경이 약 500m, 둘레가 약 1.7km나 되며 침식이 많이 진전되어 있다.
제2분화구는 제 1분화구내의 화구로서 둘레가 약 400m, 깊이가 69m로 그 경사각이 평균 70미터에 달하여 거의 수직경사를 나타내고 있다.
오름을 올라가려고 하였으나 같이 가신 박부사장님의 일정이 맞질 않아 오르지는 못하였다.
송악산은 응회환(tuff ring)과 화구중앙에 분석화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구구라고 할 수 있는 송악산의 정상인 분화구는 깊이 69m로 분화활동 당시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신비스러운 곳이다. 또한, 이곳은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일부 지질학자들 외에는 방문객이 뜸한 곳이었으나, 최근에는 유명 관광코스가 되어 분화구 정상부의 능선으로 이어지는 여러 갈래의 소로가 나있다.
송악산은 형성시기가 늦고, 극히 일부지역의 곰솔 조림지를 제외하고는 삼림이 형성되지 않았으며, 토양이 건조하여 매우 단순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다.
송악산에서 바라본 풍경들입니다.
송악산에서 바라본 한라산과 형제섬
송악산에서 바라본 산방산
형제섬
가파도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