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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오름탐방

도두봉

by 코시롱 2008. 12. 8.

오름개요

도두마을을 대표하는 오름으로 정상부에 화구가 없는 원추형 화산체인데, 이른 바 숫오름이다. 둥그스름한 모양으로 해안의 기저부는 장석현무암의 화산암과 응회암의 퇴적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상부는 붉은 송이로 이루어진 스코리아구이다.
도두 포구의 방파제로 들어가는 지점에 화산체의 내부를 관찰할 수 있는 노두(露頭, outcrop) 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노두는 2부분의 서로 다른 구성물질로 되어 있고 수직경사의 단면 경계를 확인할 수 있는데 바다 쪽(북측)으로는 화산회의 응회암층으로 되어 있고 육지쪽은 현무암으로 되어 있다. 북동 기슭이 바다로 이어지는 언덕 아래, 바다를 향한 바위굴이 조금 떨어져 둘 있다. '큰궤'와 '족은궤'이다.**출처:제주오름 정보

 

 올라가다보면 왼편으로 간단한 운동기구들이 있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소공원을 조성해 놓았습니다. 

 

오름 남동사면에 해송 조림지가 있으나, 그외의 부분과 오름 정상부에는 잔디가 우점하는 단초형 식물 군락을 이루고 있는 풀밭 오름입니다.

정상에 올라 풍경을 바라봅니다. 

높이는 65.3m, 비고 55m, 둘레는 1,092m, 면적은 80,253㎡, 폭은 379m이며, 모양은 원추형으로 되어 있다.
도두봉의 남사면 기슭에는 관음정사라는 절이 있으며, 그 옆으로 오름 정상까지 폭 4m의 시멘트 포장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산책로로 이용되며,

 해질 무렵 오름의 정상에서 바라보는 낙조가 아주 인상적이다. 주위에는 도두항과 가자유람선 선착장이 있습니다.

가는 길은 해안도로를 따라 도두에 이르면  남사면 기슭의 절 옆으로 오름 정상까지 노폭 4m의 시멘트포장 도로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도두포구와 가까운 동쪽 해안 부분에는 소득모실이라는 공간이도두어촌계 어부회에 의하여 최근에 조성되었다.

 바다를 관장하는 신이 좌정해 있는 공간으로 어민들이 바다에 나가 만선과 무사 귀환을 비는 신앙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오름 정상에 남아 있는 조선시대 도원봉수(道圓烽燧)터는 동쪽으로 사라봉수, 서쪽으로 수산봉수에 응했다고 전한다. 

 2009.7.19일 도두봉 정상에서 바라 본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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