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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오름탐방

거문오름 A

by 코시롱 2008. 9. 1.

 거문오름 B코스를 돌아 다시 A코스

거문 오름을 올랐다..

 

제주 세계 자연 유산 지정 현황 안내판이다.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글

해당 유산으로 3곳이 지정되었는데,

 1.한라산 천연보호구역 2.성산 일출봉 응회구, 3.거문오름 용암동굴계 등에 대한 설명이 붙어 있다.

A,B코스 입구는 선흘2리 마을로 들어가 너른 들판으로 이어지는데 A코스는 오른편으로 거문 오름을 올라가고,B코스는  왼편으로 올라가도록 되어 있다.

 

거문오름 올라가는 첫 입구,,탐방로 가는 길이란 팻말이 붙어 있다..

 

나무 계단을 올라가면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는 곳이 일본군 갱도 진지다.

일본군 갱도 진지 설명이 있고 그 갱도를 보면 ,,

 

이 곳을 지나면 거문오름 정상이 나오는데 날씨가 흐려 전망이 그리 좋지는 않은데 그나마 정상에서 다른 오름들으 모습을 볼 수 있다..

 

 거문오름 정상 안내판이다.정상에서 바라본 주변 풍광들..

 

날씨가 너무 흐려 사진이 제대로 찍히질 않는다..

오름을 내려와 오른쪽으로 선회하여 본격적인 곶자왈 트레킹을 나섰다.

 

 입구로 들어서 가다보면 "용암협곡:을 만날 수 있는데,화산 분화구로부터 공급되는 용암류가 연속적으로 흐르며 만들어졌다고 한다.

 조금 더 가다보면 숯가마터를 만나게 된다.

 

 이 숯가마터를 지나면 일본군 갱도 진지가 있는데 무려 10군데가 있다고 한다.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이 만들어 놓은 갱도 진지들이다.

 일본군 당시 주둔지도 보이는데 당시 108여단이 주둔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조금더 가다보면 "풍혈"이 보이는데 바위틈으로 나오는 바람이 너무 시원하다.

 

이 풍혈을 만들어 놓은 바위가 화산탄인데,

 이 화산탄은 거문오름 분화구에서 쏘아올려진 용암덩어리가 공중에서 회전하여 땅에 박혀 만들어 졌다는 설명이다.

기이한 모양의 나무도 보이고,

 

 또 계속 가다보면 수직동굴을 만날수 있는데

이 수직동굴은 해발 355미터 지점으로 수직 35미터 깊이로 형성되었다.동굴입구로부터 17미터까지는 경사고가 70 정도가 되고

 27미터까지는 수직으로 되어 있는데 동굴의 천장이 무너지면서 수직으로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내려가 보았더니 동굴입구를 봉쇄해 놓았다.

 

 이 수직동굴을 지나면 일본군이 만들어 놓은 병참도로가 있다, 군수 물자를 수송하기 위하여 만들었다는데..

 

 

 

 

 이제 곶자왈이 끝이 보이는데 ,,

이 곶자왈을 나오자 마지막 팻말이 보인다..

 

 탐방로를 나와 다시 마을 회관으로 ..

회관 입구 하늘에 걸린 현수막이 우리에게 인사한다..

 

 거믄오름A코스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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