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마루에는 아빠들이 널부러져 있고(?)
엄마들은 안방에,건넌방에는 여자아이들이 자고 있었는데,
6시에 철우가 일어났다. 아침 산책을 하기 위해 같이 나왔는데,
산책로를 아들과 같이 걸었다.
제일 먼저 만난것은 작은 연못,
연못에 연꽃이 서너개가 피어 있었다.
작은 연못을 따라 산책로를 걷다 보니 울타리 밖으로 한우 한마리가 풀을 먹고 있는데 어떻게 이 곳까지 왔는지
궁금하였다 아들은 겁이 나서 움찔 하고 있고 이 소는 우리를 쳐다보며 " 이 아침에 뭐 하노?"하는 눈으로..
금강산 콘도 전경이다.
크지는 않지만 잔디밭이 잘 조성이 되어 있다.
콘도 입구에서 우리가 기거하고 있는 106동으로 돌아 가는데,화단에 조성되어 있는 꽃들이 우리를 맞아 준다.
106동에서 바라본 콘도의 잔디밭...
주차장 근처에서 호박꽃을 만났는데,벌 한마리가 호박꽃 안 깊숙히 들어가 꿀을 모으고 있다.
아들 철우가 먼저 산책을 가자며 아빠를 이끄는 아침!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될 것 같은 느낌으로 하루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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