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족은대비악 탐방을 한다..
정물오름을 내려와 그냥 돌아가기가 섭섭하여..
산록도로쪽으로 빠져서 가다보면 오른편으로 돌아 들어가면 왼편으로
"족은 대비악"이 보인다..
여기는 정물오름 보다도 표고가 더 낮다..
시계 표고 측정이 고장나 표고 측정을 할 수가 없다.
올라가는데 갑자기 "까투리" 몇십 마리가 풀 숲에 숨어 있다 날아 오른다..
한꺼번에 날아 올라 정신이 없는데 미쳐 카메라를 들이대지 못하였다..
사진 찍을려고 생각한 내 마음이 후회 되었다. 까투리 집에 인간이 찾아와서 허락도 없이 사진 찍겠다고 하니
까투리들이 날아가면서 "예의도 없는 놈이구먼!" 하는 것 같아...
밑에서 본 족은대비악의 모습이다..걸어서 10분이면 올라가는데..
경치가 정물오름 보다 못하다..족은대비악에서 바라본 전경이다..
족은대비악의 지명 유래에 대해 찾아보니
그 옛날 "대비"라는 선녀가 있었는데 하늘에서 보니 이 오름이 놀기가 편하여 자주 내려와서 놀았다는 전설이 있어
대비악이라 불렸는데 "족은"-표준어:작은- 이란 글자가 앞에 붙었는지는 나와 있지 않다..
표고는 541미터,, 비고는 71미터..<여기서 비고에 대해 알아보고 넘어가자..비고:어떤 범위 안에서의 최저와 최고차>
표고는 해수면으로부터의 높이..소재지는 광평리에 있다.
오름 정상에서 본 모습..날이 저물어 간다..
해를 바라보며 몇장 찍고 내려 왔는데,,
노을이 익어간다..
익어가는 노을을 뒤로 하고,,,다음을 기대하며
족은 대비악 이야기 끝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