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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벽나무 열매2

오름 자락에서 만난~ 황벽나무 황벽나무 -운향과- 오늘은 운향과의 황벽나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오름을 올라가다 만난 황벽나무가 얼마나 반가운지 한참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쉽게 만날 수 있는 나무가 아니라 더 반가운데 열매가 아직도 달려 있습니다. 원래의 황벽나무의 열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황벽나무의 황벽을 한자로 쓰면 '黃蘗'이라고 쓰는데 황벽의 벽자가 황경나무 벽입니다. 황경나무란 바로 이 황벽나무를 지칭하는 이름입니다. 황벽나무 속껍질에는 황색색소가 잔뜩 들어 있어서 옛날에는 명주나 피혁 등의 천연염색제로 널리 쓰였고 또한 황벽나무 껍질을 햇빛에 말려두었다가 치자와 마찬가지로 노랑 물을 들이는 염색재료로 이용했다고 합니다. 황벽나무의 겨울눈을 담아 보았는데 .. 2022. 1. 28.
커다란 구슬이 달린~ 황벽나무 황벽나무 -운향과- 오늘은 운향과의 황벽나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황벽나무를 도감에서 찾아 보면 국내 분포지가 '제주,전남을 제외한 전국의 산지' 라고 나와 있어서 제주에는 없는 나무인가? 하지만 제주에도 분명 자생하는 황벽나무가 있습니다. 황벽나무의 황벽을 한자로 쓰면 '黃蘗'이라고 쓰는데 황벽의 벽자가 황경나무 벽입니다. 황경나무란 바로 이 황벽나무를 지칭하는 이름입니다. 황벽나무 속껍질에는 황색색소가 잔뜩 들어 있어서 옛날에는 명주나 피혁 등의 천연염색제로 널리 쓰였고 또한 황벽나무 껍질을 햇빛에 말려두었다가 치자와 마찬가지로 노랑 물을 들이는 염색재료로 이용했다고 합니다. 나무의 속껍질은 원래 나무의 양분을 저장하고 이동시키는 생리기능.. 2021.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