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치목2 제주의 보호수~ 회화나무 어제의 회화나무를 포스팅하고 오래 전부터 제주의 보호수를 담고 있던 터라 제주에도 보호수로 회화나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250년 되었다는 회화나무를 만나러 가 보았습니다. 회화나무의 잎들이 가을이 되면서 떨어지고 있었고 250년이나 되었다는 보호수 안내판이 있는데 우리가 흔히 제주에서 만나는 팽나무나 느티나무, 곰솔, 소나무,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등의 보호수와는 그 모습이 세월만큼 우람하지 않음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근처를 살펴 보았습니다. 수고, 즉 높이는 9미터, 나무둘레는 2.7미터인데 아마 이 회화나무가 잎이 달려 있을때 기록하였거나 일부 가지가 떨어져 나간 것은 아닌지 9미터에 미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동네 어르신들을 만나 물어 보니 며칠 전 이 회화나무 근처의 소공원을 정비하고 이.. 2021. 11. 2. 새하얀 꽃을 피운~ 이팝나무 이팝나무 <Chionanthus retusa Lindley et Paxton> -물푸레나무과- 오늘은 새하얀 꽃을 달고 피어 있는 이팝나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농민들이 오랫동안 풍년을 점치는 나무로 삼았다고 하는데,주로 중부 지방에서 잘 자라는 수종이나, 제주에서도 이 이팝나무 자생지가 있습니다. 이팝.. 2018. 5.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