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나무과24 하얀 눈 속의 애기동백나무 애기동백나무 Camellia sasanqua Thunb.>-차나무과- 이틀 전 제주의 시내에도 눈다운 눈이 내렸습니다. 가까운 수목원에 들러 애기동백나무를 담아 보았습니다.애기동백나무도 동백나무라고 해도 무방하지만 동백나무와는학명이 다르고 도감에서도 다르게 기재하고 있고 국가식물표준목록에서도애기동백나무를 따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 동백나무 학명 : Camellia japonica L. * 애기동백나무 학명 : Camellia sasanqua Thunb. 애기동백나무의 꽃은 꽃잎이 옆으로 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아래에 비교표를 만들어 보았는데 동백나무보다는 잎이 작고 꽃잎이 퍼지는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수형을 보면 잎이 작고 꽃잎이 퍼지는 경향 때문에꽃이 아주 많이 피어 있는 동.. 2025. 1. 11. 잎이 말려 우묵하게 들어간~ 우묵사스레피 우묵사스레피 Eurya emarginata (Thunb.) Makino>-차나무과- 가을에 잎이 모두 떨어져 버리고 봄에 새순이 나는 낙엽수와는달리 연중 푸른 잎을 달고 있는 나무들이 상록수인데오늘 소개해 드릴 나무가 제주 해안가에서 많이 관찰되는 상록성 나무인 우묵사스레피인데 뒤에 나무를 붙이지 않은 우묵사스레피가 정명입니다. 바닷가의 세찬 바닷바람에도 잘 견디는 늘 푸른 상록성 수종인 우묵사스레피는뒤로 약간 말려 들어간 동그랗고 작은 잎도 귀엽지만 열매가 쥐똥같이 생겼다고 하여섬 지방에서는 '섬쥐똥나무'라고도 부르기도 하고 '갯쥐똥나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사스레피나무와 비슷하나, 잎이 뒤로 말려 우묵하게 들어가 우묵사스레피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사스레피의 이름 유래를 찾아 보면 제주.. 2024. 12. 3. 붉은 열정의 애기동백나무 애기동백나무 -차나무과- 매년 겨울이 되면 제주에는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인터넷에 올라오는데 바로 동백수목원과 위미리 동백나무 군락지입니다. 최근에 저도 이 근처의 도로를 지나는데 차량들로 인해 한참을 기다려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려는 것이 아니라 애기동백나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애기동백나무도 동백나무라고 해도 무방하지만 동백나무와는 학명이 다르고 도감에서도 다르게 기재하고 있고 국가식물표준목록에서도 애기동백나무를 따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 동백나무 학명 : Camellia japonica L. * 애기동백나무 학명 : Camellia sasanqua Thunb. 애기동백나무의 꽃은 꽃잎이 옆으로 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래에 비교표를 만들어 보았는데 동백나무보다는 잎.. 2023. 12. 28. 바닷가 거센 바람을 견디는~ 우묵사스레피 우묵사스레피 -차나무과- 가을에 잎이 모두 떨어져 버리고 봄에 새순이 나는 낙엽수와는 달리 연중 푸른 잎을 달고 있는 나무들이 상록수인데 오늘 소개해 드릴 나무가 제주 해안가에서 많이 관찰되는 상록성 나무인 우묵사스레피입니다. 바닷가의 세찬 바닷바람에도 잘 견디는 늘 푸른 상록성 수종인 우묵사스레피는 뒤로 약간 말려 들어간 동그랗고 작은 잎도 귀엽지만 열매가 쥐똥같이 생겼다고 하여 섬 지방에서는 '섬쥐똥나무'라고도 부르기도 하고 '갯쥐똥나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사스레피나무와 비슷하나, 잎이 뒤로 말려 우묵하게 들어가 우묵사스레피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사스레피의 이름 유래를 찾아 보면 제주의 방언인 '가스레기낭'에서 왔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가스레기'의 어원을 찾을 수 없어 정확한 유래를 찾기가 어렵.. 2023. 11. 27. 모진 바람을 이겨낸~ 우묵사스레피 우묵사스레피 -차나무과- 가을에 잎이 모두 떨어져 버리고 봄에 새순이 나는 낙엽수와는 달리 연중 푸른 잎을 달고 있는 나무들이 상록수인데 오늘 소개해 드릴 나무가 제주 해안가에서 많이 관찰되는 상록성 나무인 우묵사스레피입니다. 세찬 바람에 팽나무의 수형을 닮아 있는 우묵사스레피가 인상적입니다. 바닷가의 세찬 바닷바람에도 잘 견디는 늘 푸른 상록성 수종인 우묵사스레피는 뒤로 약간 말려 들어간 동그랗고 작은 잎도 귀엽지만 열매가 쥐똥같이 생겼다고 하여 섬 지방에서는 '섬쥐똥나무'라고도 부르기도 하고 '갯쥐똥나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사스레피나무와 비슷하나, 잎이 뒤로 말려 우묵하게 들어가 우묵사스레피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사스레피의 이름 유래를 찾아 보면 제주의 방언인 '가스레기낭'에서 왔다는 이야기가 .. 2022. 11. 12. 나무의 피부미인~ 노각나무 노각나무 -차나무과- 여름에 피는 동백나무라는 노각나무에 꽃이 피었습니다. 박 상진 교수의 에서는 이 노각나무의 표현을 나무의 피부미인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나무 수피를 보면 정말 비단결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노각나무의 다른 이름인 금수목(錦繡木)도 비단을 수놓은 것 같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예 비단나무라고 부르는 지방도 있고 나무껍질의 아름다움은 다른 나무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조경수로 식재하는 배롱나무의 수피를 닮아 있기는 하지만 황갈색을 띠는 이 노각나무의 수피는 단연 다른 나무에 비해 다른 그 무엇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더위가 시작되는 초여름에 들어서야 작은 주먹만 한 하얀 꽃이 잎 사이를 헤집고 하나씩 피기 시작하는데 차나무과라서 그런지 차나무 꽃을 닮아 있.. 2022. 7. 1.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