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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과 식물8

나를 잊지 말아요~ 물망초 물망초 -지치과- 꽃말 때문에 유명세를 탄 물망초가 몽골에서는 흔한 잡초처럼 자라고 있었습니다. 가느다란 줄기에 파란 꽃망울을 달고 있는 물망초를 몇 컷 담아 보았습니다. 물망초를 한자로 쓰면, 勿忘草 : 역시 잊지 말라는 풀로 해석됩니다. 몽골에서는 거의 전 지역에서 관찰되는 작은 식물이었습니다. 홉스굴에서 4박을 할때 숙소 인근 게르 앞에서 흰색의 물망초도 만날 수 있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몽골의 야생화를 다루면서 몽골의 물망초가 높은 지대에서 살기 때문에 고산물망초가 아닐까 하여 예전 알프스에서 담은 고산물망초와 비교하였는데 고산물망초는 물망초보다 더 작고 잎도 달라 보였습니다. 멀리 게르촌이 보이고 게르촌 앞 습지를 찾았는데 그 곳에서도 많은 물망초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나를 잊지 말.. 2023. 7. 18.
파란 꽃망울의 참꽃받이 참꽃받이 -지치과- 오늘은 파란 꽃망울을 가지고 있는 참꽃받이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꽃받지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전체적으로 굵고 억세게 생겼으며 잔털이 많은 참꽃받이입니다. 도감에는 이 참꽃받이가 7~8월에 핀다고 나와 있으나 제주에서 만난 참꽃받이는 5월에 이미 개화한 개체도 있고 7월에 개화하는 참꽃받이도 있었습니다. 꽃마리속 식물은 5종이 자라고 있는데 갯지치·모래지치는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납니다. 그 중 꽃마리,참꽃마리,꽃받이,참꽃받이 식물들이 서로 비슷하여 비교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꽃받이가 옆으로 기면서 자라는 반면 이 참꽃받이는 위로 자라는 특징을 가집니다. 꽃받이는 꽃이 작고 아주 옅은 푸른색을 가진 흰색을 띠고 있는 반면 참꽃받이는 꽃받이보다 꽃이 크고 파란색을 띠며 털이.. 2023. 6. 7.
파란 꽃망울의 참꽃받이 참꽃받이 -지치과- 오늘은 파란 꽃망울을 가지고 있는 참꽃받이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꽃받지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전체적으로 굵고 억세게 생겼으며 잔털이 많은 참꽃받이입니다. 도감에는 이 참꽃받이가 7~8월에 핀다고 나와 있으나 제주에서 만난 참꽃받이는 5월에 이미 개화한 개체도 있고 7월에 개화하는 참꽃받이도 있었습니다. 꽃마리속 식물은 5종이 자라고 있는데 갯지치·모래지치는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납니다. 그 중 꽃마리,참꽃마리,꽃받이,참꽃받이 식물들이 서로 비슷하여 비교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꽃받이가 옆으로 기면서 자라는 반면 이 참꽃받이는 위로 자라는 특징을 가집니다. 꽃받이는 꽃이 작고 아주 옅은 푸른색을 가진 흰색을 띠고 있는 반면 참꽃받이는 꽃받이보다 꽃이 크고 파란색을 띠며 털이.. 2020. 7. 16.
비슷비슷한 지치과 식물 오늘은 너무 비슷비슷한 식물인 지치과 식물 몇 개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른봄에 푸른색 꽃을 피우는 꽃마리가 가장 흔하게 보이는 지치과 식물인데 꽃마리속 식물은 5종이 자라고 있는데 갯지치·모래지치는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납니다. 그 중 꽃마리,참꽃마리,꽃받이,참꽃받이 식물들이 서로 비슷하여 비교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먼저 꽃마리입니다. 마치 태엽이 풀리면서 꽃이 피어나는데,연한 하늘색을 가진 이 꽃은 직접 보시면 아주 작은 들꽃입니다. 우리나라의 산과 들,길가에 자라는 두해살이풀로 양지에서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이 꽃마리는 4월부터 피는 것으로 도감에서는 설명하고 있으나 따뜻한 제주에서는 3월이면 봄바람을 맞으며 피어 납니다. 우리가 계란말이,김말이 하는 식의 꽃이 말려 있다고 하여 꽃말이에서 꽃마리.. 2020. 5. 19.
지치과의 작은 식물~개지치 개지치 <Lithospermum arvense L. > -지치과- 오늘은 어제 지치과의 꽃마리에 이어 정말 작은 꽃을 달고 있는 지치과의 개지치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분포한다고 하지만 제주에서는 흔하지는 않지요. 꽃자루가 거의 없다시피 하고 꽃이 너무 작아 발견하기도 함든.. 2018. 3. 30.
꽃차례가 둘둘 말려 있는~ 꽃마리 꽃마리 <Trigonotis peduncularis (Trevir.) Benth> -지치과- 오늘은 아주 작은 식물인 꽃마리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이 꽃마리는 4월부터 피는 것으로 도감에서는 설명하고 있으나 따뜻한 제주에서는 3월이면 봄바람을 맞으며 피어 납니다. 우리가 계란말이,김말이 하는 식의 꽃이.. 2018.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