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춘2 봄이 오는 소리~ 매화 매실나무 -장미과- 예부터 사군자의 하나로 알려진 매화에도 꽃이 피었습니다. 지난 주말에 서귀포에 갔더니 따뜻한 남쪽나라에는 매화가 가득 피어 있었습니다. 매화의 향기로 3월 첫 날을 열어 봅니다. 우리가 흔히 매화라고 하는 것은 꽃을 기준으로 하여 부르는 이름이고 열매 기준으로는 매실나무라고 하는데 매화·매화나무·일지춘(一枝春)·군자향(君子香)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나무입니다. 조선시대의 퇴계 이황 선생을 사랑했던 관기 "두향"의 시가 떠올려 집니다. 퇴계 이 황이 단양군수 시절 만났던 인연으로 그토록 흠모했지만 9개월만에 풍기군수로 발령이 나자 두향이 헤어지며 쓴 시조 한편~ "이별이 하도 설워 잔 들고 슬피 울제 어느덧 술 다하고 임마저 가는구나. 꽃 지고 새우는 봄날을 어이할까 하노라." 두.. 2023. 3. 1. 봄을 알리는 설중매 -3- 매화,매실나무<Prunus mume > -장미과- 오늘은 봄을 알리는 나무,매화를 포스팅하며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야생화가 아니라서 설중매로 이름을 붙여 보았는데요.보통 우리는 매화나무,매실나무로 불리는데 그 차이는 꽃과 열매를 기준으로, 꽃을 기준하면 매화,열매를 기준으로 하면 .. 2018. 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