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매실나무<Prunus mume >
-장미과-
오늘은 봄을 알리는 나무,매화를 포스팅하며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야생화가 아니라서 설중매로 이름을 붙여 보았는데요.보통 우리는 매화나무,매실나무로 불리는데 그 차이는
꽃과 열매를 기준으로, 꽃을 기준하면 매화,열매를 기준으로 하면 매실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매화나무는 그 쓰임새에 따라 매실 수확을 목적으로 심는 실매<實梅>와 꽃을 보기 위해 심는 화매<花梅>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2월에 꽃은 피었는데,눈이 내려 아침 일찍 찾아 갔는데 이미 눈이 녹아 흐르고 있었습니다.
매화의 다른 이름으로 일지춘,군자향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온 매화는 아시는 바와 같이
난초,국화,대나무와 함께 사군자로 알려져 있지요.
매화는 흰색꽃이 피는 백매와 붉은꽃을 피우는 홍매를 주종으로 하여 분홍색,꽃잎이 겹꽃으로 되어 있는
만첩매,능수버들처럼 가지가 늘어지는 능수매 등 그 종류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閉十日門 <폐십일문>
유명한 말이지요.
십일동안 문들 닫아 놓고 매화가 질때까지 바라 보았다는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저도 한참동안 이 매화와 씨름을 하였지요.
그 결과물이 이 정도랍니다.
이 매화의 꽃말이 '고결한 마음','기품','인내' 등 다양하게 검색이 됩니다.
매화로 열어 보는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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