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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종5

백일동안 피어 있다는~ 백일홍 백일홍 -국화과-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원예종들도 조금씩 다루어 보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길가나 집 마당, 뒷뜰에 흔히 만날 수 있는 꽃, 바로 백일홍입니다. 백일홍속(Zinnia) 식물은 모두 아메리카 원산으로 10여 종이 있다고 하며 이 백일홍은 멕시코가 원산이라고 합니다. 이름처럼 백일동안 피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야생에서 자생하는 원종은 자주색이나 개량을 통해 아주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일의 식물학자인 요한 고트프리드진이 길거리에 있던 이 백일홍을 발견하여 인도와 서양 화훼가들의 손에 의해 아름다운 모습의 개량종이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흔히 목본인 배롱나무의 꽃을 백일홍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중국 남부가 고향인 배롱나무는 뜨거.. 2023. 9. 29.
아가판서스가 있는 풍경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바람이 많이 부는 제주의 아침입니다. 여름날 제주의 연삼로 일대와 함덕 근처, 서귀포 길가에 많이 심어져 있는 원예종인 아가판서스를 담아 보았는데 그 풍경으로 안내합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2022. 7. 30.
설중의 피라칸다<피라칸서스> 피라칸다 : 피라칸서스 -장미과- 오늘은 피라칸다라는 나무소개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빨간 열매가 인상적인데,일부 노란열매를 가진 아이도 있지요. 이 피라칸다의 어원은 그리스어 pyro(불꽃)+acantha(가시)의 합성어로 ‘불가시’이며 붉은 열매에서 유래된 것이라 합니다. 유럽남동부가 원산이라지만 지금은 다양한 원예종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이름은 피라칸다 또는 피라칸서스 모두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남유럽에서 중국 서남부까지 6종이 분포하여 자라는데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것은 대개 중국 서남부산 ‘앙구스티폴리아’라 합니다. 이 피라칸다의 꽃말은 "알알이 영근 사랑"인데 아마 열매가 맺힌 모습이 그런 꽃말을 만.. 2022. 1. 3.
'골드피라밋'이라 불리는 숙근해바라기 숙근해바라기 -국화과- 오늘은 습지에서 만난 숙근해바라기를 소개해 드리는데 이름을 찾느라 고생을 하였습니다. 습지를 찾아 갔는데 뚱딴지 같은 식물이 있어 무언가 살펴 보고 확인 했더니 가을에 피어나는 숙근해바라기로 동정을 하였는데 어디서 왔을까요? 숙군해바라기를 검색해 보면 국가식물표준목록에 올라 있는 애기해바라기와 동일 식물로 검색이 되는데 실제 국가식물표준목록의 애기해바라기를 찾아 보면 학명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애기해바라기 : Helianthus debilis Nutt. 로 적어 놓고 있는데 자세한 설명이 없습니다. 숙근해바라기 : Helianthus salicifolius A.Dietr. 국립생물자원관의 한반도 생물 다양성 사이트에서 애기해바라기를 검색하여 찾아 보면, 그 내용이 나와 .. 2021. 10. 15.
관상용 생강잎을 닮은~ 꽃생강 꽃생강 -생강과- 오늘은 관상용으로 많이 키우는 생강과의 꽃생강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영어명으로 사용하는 진저(ginger)는 생각속(Zingiber) 식물의 총칭이지만, 생강(Zingiber officinalis)의 영어 이름으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예에서는 생강꽃(ginger lily)을 의미하는데 종류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생강꽃은 생강과의 관상식물인 헤디키움(Hedychium coronarium)를 의미하고 생강꽃의 종류가 원예종으로 개발되어 많은 품종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꽃생강의 원산지는 동남아시아, 인도,말레이지아로 알려져 있으며 꽃이 상당히 크고 나비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활짝 피운 꽃은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해 밑으로 쳐지는 경향이 있으며 가지 하나에 4~.. 2021.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