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13 보라색 구슬이 달린~ 작살나무 작살나무 Callicarpa japonica Thunberg >-마편초과- 오름을 올라가거나 곶자왈을 걷다 보면 흔히 만날 수 있는 작살나무를 포스팅해 봅니다.우리나라 전국의 야산에서 볼 수 있는 키 작은 나무로 줄기가길게 늘어지는 특성이 있는 수종인데 작은 보라색 구슬이 달려 있습니다. 오름이나 햇볕이 잘 드는 곶자왈 한 켠에는 어김없이 꽃을 피운 작살나무를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5~6월경이면 수술 4개와 암술 1개를 가진 작은 꽃망울들이 피어납니다. 작살나무의 가지는 정확하게 서로 마주나기로 달리고 중심 가지와의 벌어진 각도가60~70도 정도로 약간 넓은 고기잡이용 작살과 모양이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여름이 오기 전 6월경에 우중 출사를 하여 담은 작살나무의 꽃입니다... 2024. 11. 25. 외계인 눈이 생각나는~ 양하 열매 양하 Zingiber mioga (Thunb.) Roscoe>-생강과- 양하는 생강과의 식물로 외형으로는 생강과 비슷하나 잎이 넓고 키가 크며 알뿌리를 주로 식용하는 식물입니다.이 양하꽃을 꽃이삭이라고 하여 꽃이 다 피지 않을때 따서 식용을 하는데,제주에서는 제사상에 오르기도 하는 식물인데 열매를 담아 보았습니다. 이 양하열매는 늦여름에서 초가을까지 꽃이 피는데 11월 중순 이후에제주에서는 드물게 열매가 달린 아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흰 '헛종피'에 쌓인 구형의 검은 것이 바로 양하 종자입니다. 양하의 새순으로 무침이나 절임 등의 다양한 식재료로 사용되고 있지만양하 꽃을 본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양하의 꽃은 아침에 피어 나서 당일 쓰러져 버리기 때문에 꽃이 활짝 핀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습.. 2024. 11. 23. 작은 보라색 꽃과 열매가 고운~ 새비나무 새비나무 Callicarpa mollis Siebold & Zucc.>-마편초과- 숲속을 거닐다 보라색의 진주를 매달고 있는 새비나무를 만났습니다.새비나무는 작살나무와 거의 비슷하게 생겼으나, 잎 표면에 털이 있고 주로 남해안의 섬 지방에서만 자라는데,잎을 만져 보면 마치 융처럼 아주 부드러운 솜털을 만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새비나무의 이름 유래와 관련하여 제주 방언인 '새비낭' 을 채록한 것에서 비롯한 이름이라고 에서는 설명하고 있는데 열매가 보리처럼 생긴 것으로 새의 먹이가 되는 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한다고 적고 있습니다. 이른 봄에 새비나무의 새순을 담아 본 사진입니다.어린 가지에도 털이 촘촘하게 나 있습니다. 한여름인 8월에 꽃을 피우는데 잎겨드랑이에서 보라색 꽃을 피우는데꽃도 이.. 2024. 11. 18. 가을의 향기~ 구골나무 구골나무 Osmanthus heterophyllus (G. Don) P. S. Green >-물푸레나무과- 11월이 되면서 꽃이 피는 야생화나 나무가 잘 없는데 지금 꽃이 피면서향기가 그만인 나무가 바로 이 구골나무입니다.진한 향기를 맡으며 담아 본 구골나무를 소개해 드립니다. 구골나무를 이야기하면 목서와 구골나무의 교잡종인 구골목서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는데구골목서는 조경을 하거나 원예종을 하는 곳에서 분류하는 것으로수목도감이나 국가식물표준목록, 국생종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물푸레나무과의 목서들 중에 자생하는 식물로는 박달목서가 유일하며목서, 은목서, 금목서 등이 있는데 살펴 보겠습니다. 구골나무의 속명 ‘오스만투스(Osmanthus)’는 그리스어로 ‘향기’를 뜻하는 ‘.. 2024. 11. 18. <제주의 비경> 계곡의 단풍 지난 일요일 단풍 사진을 담고자 천아계곡을 찾았었는데어제 토요일에는 다른 곳으로 단풍 여행을 다녀왔습니다.인적 없는 곳에서 한참을 머물다 온 단풍 사진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2024. 11. 17. 단풍의 주자~ 당단풍나무 당단풍나무 Acer pseudosieboldianum (Pax) kom.>-단풍나무과- 숲 속에 드어가면 이제는 푸른 잎사귀 사이로 빨간 잎사귀로 물들어 가는 단풍나무나 당단풍나무를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일전에 포스팅했던 사람주나무도 단풍이 들고 마가목 같은 나무도 일찍 단풍이 드는 나무입니다.당단풍나무가 곱게 물든 가을날의 기억을 떠올려 봅니다. 곱게 물든 당단풍나무를 보면서 올해도 이렇게 지나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당단풍나무의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9-11갈래로 가운데까지 갈라집니다. 당단풍나무의 새순을 담아 본 사진입니다.적갈색의 난형으로 인편 가장자리에는 털이 있습니다. 당단풍나무의 수피는 회색으로 세로로 옅게 갈라집니다. 4~5월에 새 가지 끝에 홍자색의 꽃이.. 2024. 11. 16.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