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주나무7 열매가 꽃으로 보이는~ 모감주나무 모감주나무 Koelreuteria paniculata LAXM.>-무환자나무과- 해안도로를 따라 산책을 하는데 노란 꽃을 피우고 있는 식물이 있어가까이 갔더니 꽃이 아니라 열매를 달고 있었습니다.모감주나무였는데 마치 꽃이 달린 것으로 착각을 하였습니다. 이 모감주나무는 열매가 단단해져 열매의 이름을 '금강자'라 불리우고 있는 나무입니다.이 열매를 이용하여 염주의 재료로 사용하기도 하는 나무입니다.모감주나무의 열매로 만든 염주는 귀하게 여겨 큰스님 정도나 가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금강석의 단단함과 변치않음을 비유하여 붙여진 '금강자'불교에서는 도를 깨우쳐 더욱 단단해 지라는 의미로,모든 번뇌를 이겨 내어 염불의 횟수를기억하라는 염주의 재료로 이 나무의 열매가 제격이었나 봅니다.얇은 종이껍질.. 2024. 8. 10. 근심과 걱정이 없다는~ 무환자나무 무환자나무 -무환자나무과- 오늘은 근심 없이 편안한 하루가 되시라고 무환자나무의 열매로 하루를 열어 드리겠습니다. 무환자,한자로는 '無患者'라고 쓰이는데,이름에서 알 수 있 듯 환자가 생기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해석으로는 근심과 걱정이 없는 나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무환자나무의 속명인 'Sapindus'는 '인도의 비누'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하고, 영어명은 'soapberry'라고 하는데 비누열매를 가진 나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무환자나무의 줄기나 가지속에는 일종의 계면활성제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옛날 중국에서 세상 일을 너무나 잘 맞춘다고 하는 무당이 있었는데, 그 무당이 무환자나무 가지로 귀신을 때려 잡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면서 귀신들은 이 무환자나무만 보면 다 도.. 2020. 11. 14. 근심과 걱정이 없는 무환자나무 무환자나무 <Sapindus mukorossi Gaertn> -무환자나무과- 오늘은 근심 없이 편안한 하루가 되시라고 무환자나무로 하루를 열어 드리겠습니다. 무환자,한자로는 '無患者'라고 쓰이는데,이름에서 알 수 있 듯 환자가 생기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해석으로는 근심과 걱정이 없는 나무라는.. 2018. 6. 26. '금강자'라고 불리는~ 모감주나무 모감주나무 <Koelreuteria paniculata LAXM.> -무환자나무과- 겨울이 더욱 깊어지는 산속에는 나무들의 열매가 한창 익어가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열매가 더욱 단단해져 열매의 이름을 '금강자'라 불리우고 있는 나무가 있습니다. 바로 모감주나무인데요.이 열매를 이용하여 염주의 재료로 사.. 2017. 12. 23. 빨간 열매가 탐스러운 보리수나무 보리수나무 <Elaeagnus umbellata Thunb> -보리수나무과- 오늘은 빨간 열매를 달고 있는 보리수나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지방마다 이름을 달리 부르고 있는데 제주에서는 '볼레낭','볼레','보리똥'나무라고 부르는데 어릴적 열매를 많이 따서 먹곤 했지요. 한라산에 자라는 보리수나무.. 2017. 11. 9. 염주나무라 불리는 모감주나무 모감주나무 <Koelreuteria paniculata Laxm.> -무환자나무과- 이 모감주나무에 꽃이 피면 장마가 온다는 속설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제주에는 장마가 또 온다지요. 일명 "염주나무"라고 불리기도 해요. 이 모감주나무의 열매를 염주로 사용해서 그렇다고 하지요. 이 모감주나.. 2013. 6. 2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