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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나무11

계곡의 단풍을 만나다. 생강나무 생강나무 Lindera obtusiloba Blume>-녹나무과-  지난 주말에 계곡에서 단풍을 담고 나무의 열매를 담고 계곡을 나오다 만난 단풍~생강나무의 노란 단풍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햇볕이 들어 왔으면 참 근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쉬운 마음에 한 장을 담았습니다.   이 생강나무는 이른 봄에 노란 꽃을 피우고 9월경에 열매를 맺는 나무입니다.이제는 초록빛을 떨구고 노란 잎으로 겨울맞이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무들보다 일찍 꽃을 피우는 이 생강나무는 녹나무과의 나무입니다.     예부터 추운 지방의 사람들은 이 생강나무의 연한 순으로 차의 대용으로사용하기도 하고,꽃이 지고 난 뒤의 잎은 가을에 노란 단풍이 드는 나무로노란 꽃을 피우고 노란 잎으로 마감을 하는 나무입니다.    이 생강.. 2024. 11. 20.
숲 속에서 만난 열매~ 생강나무 생강나무 Lindera obtusiloba Blume>-녹나무과-   육지 출사를 갔다가 깊은 숲 속에서 생강나무 열매를 만났습니다.봄에 노란 꽃망울만 보다가 열매를 만나니 반가운 마음에카메라 앵글에 담아 왔습니다.       예부터 추운 지방의 사람들은 이 생강나무의 연한 순으로 차의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하고,꽃이 지고 난 뒤의 잎은 가을에 노란 단풍이 드는 나무로 노란 꽃을 피우고 노란 잎으로 마감을 하는 나무입니다.   이 생강나무는 잎이 나오기 전에 이른 봄에 노란꽃을 피우는데,수꽃은 깊게 갈라진 꽃덮이 조각이 6개와 수술이 9개인 산형꽃차례로 피어납니다. ** 산형꽃차례 : 많은 꽃꼭지가 꽃대 끝에서 방사형으로 나와 그 끝마디에 꽃이 하나씩 붙는 꽃차례    생강나무의 다른 이름으로는 황매목이라.. 2024. 9. 14.
빨간 열매가 탐스러운~ 산수유 산수유 -층층나무과- 우리나라에는 지리산 상위마을, 경북 의성 사곡마을, 경기 이천 백사마을 등은 산수유가 집단으로 자라는 대표적인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른 봄날 샛노란 꽃으로 유혹을 하고 가을에 붉은 열매로 또 한 번 유혹을 하는 산수유입니다. 수유(쉬나무)에서 유래. 수유(茱:열매가 빨갛게 익는 데서, 萸:열매를 생으로 먹는게 가능하다는 데서) 산에서 자라는 수유라는 뜻이며, 한자 이름으론 석조, 촉산조, 육조 등 조(棗)가 쓰인 이름이 있는데 이는 열매가 대추를 닮은 데서 유래합니다. 산수유는 잎이 나오기 전의 이른 봄날 다른 어떤 나무보다 먼저 샛노란 꽃을 피우는 나무입니다. 손톱 크기 남짓한 작은 꽃들이 20~30개씩 모여 조그만 우산모양을 만들며 노랗게 피어납니다. 봄을 알려주는 나무라고 할 .. 2023. 10. 23.
봄이 오는 소리~ 산수유 산수유 -층층나무과- 주말에 서귀포를 찾아갔더니 벌써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지리산 상위마을, 경북 의성 사곡마을, 경기 이천 백사마을 등은 산수유가 집단으로 자라는 대표적인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른 봄날 샛노란 꽃으로 유혹을 하고 가을에 붉은 열매로 또 한 번 유혹을 하는 산수유입니다. 수유(쉬나무)에서 유래. 수유(茱:열매가 빨갛게 익는 데서, 萸:열매를 생으로 먹는게 가능하다는 데서) 산에서 자라는 수유라는 뜻이며, 한자 이름으론 석조, 촉산조, 육조 등 조(棗)가 쓰인 이름이 있는데 이는 열매가 대추를 닮은 데서 유래합니다. 산수유는 잎이 나오기 전의 이른 봄날 다른 어떤 나무보다 먼저 샛노란 꽃을 피우는 나무입니다. 손톱 크기 남짓한 작은 꽃들이 20~30개씩 모여 조그만 .. 2023. 2. 27.
노란 꽃망울~ 생강나무 생강나무 -녹나무과- 1936년 5월호에 발표된 김 유정의 소설 은 산골을 배경으로 열일곱 살의 주인공 '나'와 점순이의 순박한 애정행각의 모습을 해학적으로 그려낸 작품인데 그 소설속에 동백꽃의 표현을 빌리면, '산기슭에 널려 있는 굵은 바윗돌 틈에 노란 동백이 소복하니 깔리었다.' 고 노란 동백이라는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그 노란 동백은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생강나무입니다. 김 유정 작가의 고향은 강원도 춘천인데 강원도 사람들은 이 생강나무를 노란 동백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잎이나 가지를 꺾으면 생강 냄새가 나서 생강나무라 부르며, 산동백나무라고도 부르고 있어 소설 속에 나오는 노란 동백은 바로 이 생강나무를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 춘천시 소재의 김유정 기념사업회 사이트에 가.. 2022. 3. 16.
줄기와 잎에서 생강냄새가~ 생강나무 생강나무 -녹나무과- 오늘은 생강나무를 소개해 드리며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마치 산수유나무와 비슷하나 산수유와는 아주 다른 나무로 비교표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생강나무는 녹나무목 녹나무과의 식물이며, 학명은 Lindera obtusiloba인데요. 잎이나 가지를 꺾으면 생강 냄새가 나서 생강나무라 부르며, 산동백나무라고도 부른답니다. 이 생강나무는 암,수 딴그루인데 따뜻한 서귀포에서는 벌써 꽃이 피고 있었습니다. 예부터 추운 지방의 사람들은 이 생강나무의 연한 순으로 차의 대용으로 쓰이기도 하고, 꽃이 지고 난 뒤의 잎은 가을에 노란 단풍이 드는 나무로 노란꽃을 피우고 노란 잎으로 마감을 하는 나무입니다. 이 생강나무는 잎이 나오기 전에 노란꽃을 피우는데, 수꽃은 깊게 갈라진 꽃덮이 조각이 6개와 수.. 2021.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