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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소리11

봄이 오는 소리를 듣다.~ 길마가지나무 길마가지나무 -인동과- 오늘은 봄을 알려주는 나무인 길마가지나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제주의 허파라고 하는 곶자왈에는 많은 나무와 풀들이 봄을 알려주고 있는데,나무로는 제주백서향이 제일 먼저 꽃을 피우고 비슷한 시기에 이 길마가지나무에도 꽃이 피어 납니다. 옛날 소나 말에 걸쳐놓는 운반기구인 '길마'라는 물건이 있습니다. 이 길마는 물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하여 반원형의 양갈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길마가지꽃이나 열매가 바로 이 길마의 모습에서 유래했다는 합니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 전시된 길마를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잎 앞면은 거친 털이 많고, 뒷면은 털이 조금 있으며 잎자루는 짧고, 거친 털이 있습니다. 꽃은 잎보다 먼저 어린 가지의 아래쪽 잎겨드랑이에서 2개씩 피며 노란빛이 도는 흰색으로 .. 2024. 2. 7.
봄소식에 변산바람꽃을 그리다. 매년마다 이른 봄 2월이면 변산바람꽃을 마주합니다. 며칠 전 사진으로만 담아 두었던 변산바람꽃을 꺼내 일러로 그려 보았습니다. 하늘 버전으로는 담기가 어려운 변산바람꽃을 그림으로나마 담아 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2023. 2. 19.
봄이 오는 소리~ 길마가지나무 길마가지나무 -인동과- 오늘은 봄을 알려주는 나무인 길마가지나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제주의 허파라고 하는 곶자왈에는 많은 나무와 풀들이 봄을 알려주고 있는데,나무로는 제주백서향이 제일 먼저 꽃을 피우고 비슷한 시기에 이 길마가지나무에도 꽃이 피어 납니다. 옛날 소나 말에 걸쳐놓는 운반기구인 '길마'라는 물건이 있습니다. 이 길마는 물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하여 반원형의 양갈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길마가지꽃이나 열매가 바로 이 길마의 모습에서 유래했다는 합니다. 2008년 개봉한 '워낭소리'에 마흔살의 소의 등에 얹혀 있는 것이 '길마'라는 도구입니다. 팔순 농부와 마흔살의 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됩니다. 잎 앞면은 거친 털이 많고, 뒷면은 털이 조금 있으며 잎자루는 짧고,.. 2023. 2. 9.
봄이 오는 소리 추워졌던 날씨가 풀리면서 매화가 피고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작년보다 야생화들의 꽃 피는 시기가 너무 늦어진 요즘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2022. 2. 27.
추워도 봄은 온다~ 새끼노루귀 새끼노루귀 -미나리아재비과- 오늘은 눈과 얼음을 뚫고 나온다고 하여 일명 '파설초'라 불리는 새끼노루귀를 만나 보겠습니다. 설중의 세복수초나 변산바람꽃은 많이 만나 보았지만 이 새끼노루귀는 만나기가 어려웠는데 지난 주말 중산간에서 만난 새끼노루귀는 앙증맞게 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노루귀속의 속명인 Hepatica는 Hepaticus(간장,肝腸)의 라틴어라고 하는데, 잎이 갈라진 모습이 장기의 간장과 비슷하다는데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새끼노루귀의 이름과 관련하여 뽀송뽀송한 긴 털을 입고 잎이 올라올때 말려서 올라오는 모습이 마치 새끼노루의 귀를 연상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노루귀 종류는 노루귀를 비롯하여 울릉도에서 자생한다는 섬노루귀와 이 새끼노루귀가 있습니다. 여기서 새끼노.. 2022. 2. 23.
변산바람꽃과 세복수초가 있는 풍경 오늘은 봄이 오는 소리를 들으려 떠나 보겠습니다. 변산바람꽃도 활짝 피어 있고 세복수초도 많이 올라와 있겠지요. 같이 오손도손 살아가고 있는 숲속의 풍경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2021.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