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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꽃 종류4

작은 들꽃을 반영에 담아 보다. 뚜껑별꽃 뚜껑별꽃 -앵초과- 청자색의 꽃을 피우는 이 뚜껑별꽃은 꽃이 고와 이명으로 '보라별꽃','별봄맞이꽃'등으로도 불리는 작은 식물인데 반영을 담아 보고 싶었습니다. 종소명인 'Anagallis arvensis '는 '해가 뜨면 다시 핀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오후 3시가 넘어가면 꽃이 닫히는 특성이 있고 흐린 날이나 비오는 날에도 보기가 힘든 야생화입니다. 올해 처음 만난 뚜껑별꽃은 이미 포스팅 한 바 있고 주말에 다시 뚜껑별꽃을 만나 그 반영을 담느라 한참 씨름을 한 기억을 내려놓습니다. 개별꽃, 쇠별꽃, 별꽃 등 흔히 별꽃이라 부르는 꽃들은 석죽과 식물입니다. 그러나 뚜껑별꽃은 별꽃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이들과 전혀 족보가 다른 앵초과의 한해살이 풀꽃입니다. 앵초과의 식물이지만 꽃 모양과 잎이 .. 2023. 3. 22.
실같이 가느다란~ 실별꽃 실별꽃 -석죽과- 2020년에 북방계 식물인 이 실별꽃과 왕별꽃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한반도 북부 지역에서 확인된 북방계 식물 '실별꽃'과 왕별꽃'이 최근 경기도 일대에서 발견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한반도식물연구회와 함께 석죽과 식물 조사 중 최근 '실별꽃'과 '왕별꽃'을 경기도 일대에서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실제 찾아가서 만난 실별꽃은 정말 실같이 가느다란 줄기에 잎도 아주 작은 실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석죽과 별꽃속인 실별꽃은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지에서 분포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특히 한반도 내 서식지는 함경도 이북 습지로만 한정돼 있다가 경기도 일대의 하천가에서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육지 출사를 가서 직접 찾아.. 2022. 6. 24.
숲속의 큰개별꽃 큰개별꽃 -석죽과- 오늘은 큰개별꽃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별을 닮아 있다고 하여 붙여진 별꽃류들은 종류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봄이 되면 이 큰개별꽃이 봄을 먼저 알려 주는데,줄기 끝에서 위를 향해 1개의 꽃이 피어 납니다. 나무 둥치나 작은 바위 곁에서 봄을 맞아 봄나들이 나온 것처럼 곱게 피어 있습니다. 제주에는 곶자왈 지역이나 작은 계곡 및 하천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작은 야생화입니다. 관심을 기울이면 만날 수 있는 작은 야생화입니다. 보통 이 큰개별꽃을 담으려고 출사에 나가지는 않지만 제주의 숲 가장자리에서 야생화 출사를 가장 먼저 반기는 귀여운 녀석입니다. 꽃이 별 모양을 하고 있고 다른 개별꽃 종류에 비해 잎이 크기 때문에 큰개별꽃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동삼,해아.. 2021. 3. 23.
미기록종으로 알려진 그늘별꽃~ 그늘별꽃 <Stellaria sessiliflora Y. Yabe> -석죽과- 장애인의 날 오늘은 별꽃 중에서 미기록종으로 알려진 그늘별꽃을 소개해 드리며 아침을 열어 봅니다. 2015년 식물분류학회지에 따르면 이 남숙 박사외 4명이 일본에 분포하고 있는 그늘별꽃이 제주에서 발견되었다는 학술지 논문이 발표.. 2016.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