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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리과3

뚝갈보다 잎이 기다란~ 긴뚝갈 긴뚝갈 -마타리과-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 소리를 야생화들에게서 먼저 듣습니다. 귀뚜라미 소리도 들리고 무더운 여름철 환하게 피었던 제주상사화가 지고 그 자리에 가을꽃인 무릇과 마타리 종류들이 피어나는 시기입니다. 긴뚝갈이라는 이름은 잎과 포가 뚝갈에 비해서 긴 특징을 가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보통 다른 이름으로 라는 이름을 더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뚝갈이라는 이름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뚝갈이라는 이름은 맛이 그다지 좋지 않거나 생긴 모습이 '뚝뚝하다' 는 뜻에서 유래하였다고 추정한다. 경기도와 강원도의 방언을 채록한 것이다. 뚝뚝하다 : 바탕이 거세고 단단하다. 뚝마타리라는 이름에서 보는 것처럼 뚝갈과 마타리의 교잡종이라고 하는데 뚝갈처럼 전초는 상당히 큰 편입니다. 긴뚝갈의 잎은 뚝갈.. 2022. 9. 15.
백화패장이라 불리는 뚝갈 뚝갈 <Patrinia villosa (Thunb.) Juss.> -마타리과- 뚝갈은 꽃 모양은 마타리와 같으나 색이 희고 잎이 타원형에 가깝고, 마타리의 뿌리는 도라지처럼 굵은 것이 옆으로 뻗는데 그곳에선 된장 썩은 것 같은 고약한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때문에 마타리를 패장(敗醬)이라고도 하는데,노란 꽃이.. 2013. 10. 12.
노랑 우산을 쓴 마타리 마타리 <Patrinia scabiosaefolia Fisch.> -마타리과- 한방에서는 마타리의 뿌리를 캐서 그늘에 말린 것을 패장근(敗醬根)이라 하는데 뿌리에서 간장 썩는 것 같은 고약한 냄새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고 합니다. 여름에 피기 시작하여 가을까지 피는 이 마타리는 마치 노랑 우산.. 2013.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