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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식물나라

노랑 우산을 쓴 마타리

by 코시롱 2013. 8. 17.

 

마타리 <Patrinia scabiosaefolia Fisch.>

-마타리과-

 

 

 

 

한방에서는 마타리의 뿌리를 캐서 그늘에 말린 것을 패장근(敗醬根)이라 하는데 뿌리에서

간장 썩는 것 같은 고약한 냄새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고 합니다.

 

 

 

 

 

여름에 피기 시작하여 가을까지 피는 이 마타리는 마치 노랑 우산을

펼친 것 같이 고고하게 피어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열을 내리고,독을 풀며 고름을 내 보내는  약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타리과의 비슷한 아이로 "뚝갈"이 있는데요. 이 뚝갈은 흰색꽃이 핀다고 하여 "백화패장"이라 하고 ,

이 마타리는 노란색꽃을 피워 "황화패장"이라고 한답니다.

 

 

 

 

 

 

 

 

마타리의 꽃말은 "미인","잴 수 없는 사람"이라고 하네요.

고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