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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낭3

제주의 '똥낭'~ 돈나무 돈나무 -돈나무과- 오늘은 제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돈나무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돈나무는 우리나라 남부와 제주도, 일본, 타이완, 중국 남부 일부에 걸쳐 자라는 자그마한 늘푸른 나무로 다 자라도 키가 3~4미터에 불과하지만 가뭄과 해풍에도 잘 견디는 강인한 체력을 가지고 있는 나무입니다. 돈나무는 열매가 익어서 벌어지면 그 안에 붉고 끈적끈적한 점액물질이 곤충을 불러들이는데 계절적으로 나비와 벌은 자취를 감추고 똥파리, 진딧물, 딱정벌레 등이 몰려들어 무리를 이루는 모습이 지저분하다고 하여 똥나무라 하였는데 이 나무의 이름을 처음 들은 사람이 ‘똥“을 ’돈‘으로 발음하게 되어 돈나무로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돈나무의 종소명인 'tobira'는 일본말로 '문짝'이라는 의미인데, 일본 사람.. 2022. 1. 6.
제주방언에서 유래된 돈나무~ 돈나무 <Pittosporum tobira (Thunb.) W.T.Aiton> -돈나무과- 제주의 길을 가다 보면 가로수 화단이나 길가의 텃밭,아파트의 경계목인 이 돈나무를 흔히 만날 수 있습니다. 겨울이 되면 노란 껍질에 빨간 열매가 달린 돈나무를 볼 수가 있는데, 이 돈나무의 이름이 제주방언에서 왔다고 하지요. .. 2015. 12. 11.
돈나무 돈나무 <Japanese Pittosporum> -돈나무과- 제주도 방언이 이름명에 영향을 주다.... 돈나무의 제주도 본명은 똥낭이라고 합니다. 똥나무란 뜻인데 된 발음을 순화하여 돈나무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또한 돈나무는 열매가 익어서 벌어지면 그 안에 붉고 끈적끈적한 점액물질이 곤충을 불러.. 2013.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