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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나무과28

한겨울에 꽃이 피는 나무~ 통탈목 통탈목 -두릅나무과-   제주의 민가에서 재배하며 기르던 나무인 통탈목이라는 나무를 소개해 드립니다.이 통탈목은 우리나라 자생식물은 아니고 재배식물로 분류하는데원산지는 타이완과 중국 남부로 알려져 있습니다.언뜻 보면 같은 두릅나무과의 팔손이와 많이 닮아 있는데겨울에 꽃이 피는 것도 이 나무들의 특징입니다.   우리 나무 이름 사전에 등장하는 이 통탈목의 이름 유래에 관한 기록은,'통탈목이라는 이름은 중국 이름을 그대로 들여온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는통탈목의 여러 약효 중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이뇨 효과에 주목하여'시원하게 잘 통하는 나무'라는 뜻으로통탈목이 된 것으로 짐작하기도 한다.' 는 재미있는 해석을 하기도 합니다.    상록성의 나무로 대만,중국의 원산인 이 나무는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자라는 나무.. 2024. 12. 26.
11월에 꽃을 피우는 나무~ 송악 송악 Hedera rhombea (Miq.) Bean>-두릅나무과-   제주에는 올레길을 가다 보면 어디에서든지 만날 수 있는 정겨운 밭담, 그리고 경계석인 돌담, 곶자왈이나 한라산 둘레길에서 만날 수 있는 잣성 등돌과 관련하여 많은 이야기들이 회자되곤 하는데 오늘 만나는 송악은 돌담이나 밭담을감고 올라가 돌담이나 밭담의 조연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송악의 잎은 짙은 녹색으로 반질반질한 윤기가 있습니다.북한에서는 이 송악을 두고 '담장나무'라고 하는데 담장을 타고 올라가는 습성 때문인가 봅니다.    아이비란 이름의 식물은 서양 송악인데 잎 모양이 우리의 송악과 거의 비슷합니다.아이비(ivy)는 두릅나무과의 송악속의 식물 전체를 의미하고우리가 보통 담쟁이덩굴을 영명으로 'boston i.. 2024. 11. 13.
잎이 여덟개로 갈라진~ 팔손이 팔손이 -두릅나무과- 잎이 보통 8개로 갈라져 손바닥모양으로 달리므로 팔손이라고 하는데, 보통 7~10개로 갈라져 11월경에 꽃이 핀답니다. 두릅나무과의 팔손이나무를 만나 봅니다. 넓은 잎이 여덟개로 갈라져 있는 것처럼 보여서 이름 지어진 팔손이는 우리나라 남부에 자라는 자생식물입니다. 이 팔손이나무는 생장속도가 빠르고 음지나 추위에도 강한 수종으로 특히 공해에 강하기 떄문에 제주에서는 도로변에도 많이 식재하는 식물입니다. 팔각으로 갈라진 윤기나는 넓은 잎을 소반에 비유하여 팔각금반이라는 멋진 이름도 있습니다. 진한 녹색의 잎은 마치 커다란 손바닥 모양으로 펼져진 모습입니다. 자생은 키가 큰 아이도 있는데,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는 식물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는 11월이 되면 가지끝에서 자잘하게 흰꽃이 달리.. 2023. 11. 28.
'땅두릅'이라고 하는~ 독활 독활 -두릅나무과- 약재로 많이 쓰인다는 독활의 이름은 독요초(獨搖草)라는 이름에서 온 말이라고 합니다. 대나무처럼 꼿꼿하여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생명력을 지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독(獨)"이란 땅에서 줄기가 곧게 올라논다는 뜻이고, "활(活)"이란 바람이 불어쳐도 요동하지 않고 기운차게 자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명으로는 "땅두릅"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두릅나무과의 이 독활은 마치 목본처럼 보이지만 초본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두릅나무와는 다르게 가시가 없습니다. 보통 이 독활을 키워 새순을 식용으로 먹거나 뿌리를 약재로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꽃이 핀 독활 사이에는 이미 열매를 달고 있는 개체도 있습니다. 까맣게 익어가는 독활의 열매를 담아 보았습니다. .. 2023. 9. 7.
'담장나무' 라고 하는 송악 송악 -두릅나무과- 제주에는 올레길을 가다 보면 어디에서든지 만날 수 있는 정겨운 밭담, 그리고 경계석인 돌담, 곶자왈이나 한라산 둘레길에서 만날 수 있는 잣성 등 돌과 관련하여 많은 이야기들이 회자되곤 하는데 오늘 만나는 송악은 돌담이나 밭담을 감고 올라가 돌담이나 밭담의 조연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송악의 잎은 짙은 녹색으로 반질반질한 윤기가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이 송악을 두고 '담장나무'라고 하는데 담장을 타고 올라가는 습성 때문인가 봅니다. 아이비란 이름의 식물은 서양 송악인데 잎 모양이 우리의 송악과 거의 비슷합니다. 아이비(ivy)는 두릅나무과의 송악속의 식물 전체를 의미하고 우리가 보통 담쟁이덩굴을 영명으로 'boston ivy', 'japanese ivy',등으로 부르고는 있.. 2023. 2. 23.
제주 돌담의 조연~ 송악 송악 -두릅나무과- 제주에는 올레길을 가다 보면 어디에서든지 만날 수 있는 정겨운 밭담, 그리고 경계석인 돌담, 곶자왈이나 한라산 둘레길에서 만날 수 있는 잣성 등 돌과 관련하여 많은 이야기들이 회자되곤 하는데 오늘 만나는 송악은 돌담이나 밭담을 감고 올라가 돌담이나 밭담의 조연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송악의 잎은 짙은 녹색으로 반질반질한 윤기가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이 송악을 두고 '담장나무'라고 하는데 담장을 타고 올라가는 습성 때문인가 봅니다. 아이비란 이름의 식물은 서양 송악인데 잎 모양이 우리의 송악과 거의 비슷합니다. 아이비(ivy)는 두릅나무과의 송악속의 식물 전체를 의미하고 우리가 보통 담쟁이덩굴을 영명으로 'boston ivy', 'japanese ivy',등으로 부르고는 있.. 2022.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