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손이 <Fatsia japonica Decne. et Planch.>
-두릅나무과-
잎이 보통 8개로 갈라져 손바닥모양으로 달리므로 팔손이라고 하는데,
보통 7~10개로 갈라져 11월경에 꽃이 핀답니다. 두릅나무과의 팔손이나무를 만나 봅니다.
넓은 잎이 여덟개로 갈라져 있는 것처럼 보여서 이름 지어진 팔손이는 우리나라 남부에 자라는 자생식물입니다.
이 팔손이나무는 생장속도가 빠르고 음지나 추위에도 강한 수종으로
특히 공해에 강하기 떄문에 제주에서는 도로변에도 많이 식재하는 식물입니다.
팔각으로 갈라진 윤기나는 넓은 잎을 소반에 비유하여 팔각금반<八角金盤>이라는 멋진 이름도 있습니다.
진한 녹색의 잎은 마치 커다란 손바닥 모양으로 펼져진 모습입니다.
자생은 키가 큰 아이도 있는데,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는 식물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는 11월이 되면 가지끝에서 자잘하게 흰꽃이 달리는데 큰 원추형 꽃차례를 이루고 있습니다.
팔손이와 아주 비숫한 식물이 있는데 바로 통탈목이라는 식물입니다.
비교 사진을 만들어 보았는데요.잎을 자세히 보시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통탈목은 잎의 갈라짐이 넓은데 반하여 팔손이는 7~9개정도로 잎이 갈라져 있습니다.
팔손이는 11월에 꽃이 피는데 반하여 통탈목은 이보다 늦은 12월경부터 이듬해 1월까지 꽃이 피어납니다.
팔손이의 잎은 커다란 모습으로 마치 손바닥 모양으로 7~9개가 갈라지고
표면에는 녹색으로 윤기가 있는 모습입니다.
이 팔손이의 꽃말은 "비밀, 기만, 교활"이라고 하네요.
팔손이로 열어 보는 토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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