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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나물과26

늦가을에 꽃이 피는~ 연화바위솔 연화바위솔 -돌나물과- 오늘은 어린 개체의 잎이 마치 연꽃을 닮았다는 연화바위솔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바닷가의 바위틈에 자라는 식물이라는 의미로 바위연꽃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잎이 가늘고 끝이 뾰족한 바위솔의 일반적인 특징에 비해 연화바위솔의 어린잎은 연꽃을 닮아 있습니다. 척박한 바위틈새에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바위틈에서 자라는 바위솔이라는 이름을 가진 식물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지역명을 따른 정선바위솔,포천바위솔,진주바위솔,모양과 그 특징에 따라 좀바위솔, 둥근바위솔,난쟁이바위솔 등 10여가지가 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이 연화바위솔은 어린 잎의 모양이 마치 연꽃을 닮아 있습니다. 꽃이 피기 시작하면 그 연꽃의 형태가 남이 있는 개체가 많지 않습니다. 바닷가의 돌틈에서 자라는.. 2023. 11. 23.
바위에 붙어 자라는~ 바위솔 바위솔 -돌나물과- 오늘은 바위솔을 소개해 드리며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오래된 사찰등의 기와 지붕에 특히 잘 자라서 와송,오송, 지붕지기 등의 이름이 지어진 바위솔은 바위에 붙어 자라난다고 하여 바위솔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가을 야생화 중 바위가 붙은 식물이 있습니다. 바위에 떡 하니 피어 있어서 이름이 붙여진 바위떡풀이 있는데 이 바위솔도 바위에 붙어 자라는 특성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다만, 자연에서 자라는 바위솔은 관상용이나 약용으로 많이 캐어 가서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줄기잎은 다닥다닥 달리며, 녹색이지만 종종 붉은빛을 띠고, 피침형, 잎자루는 없습니다. 꽃은 10~11월에 줄기 끝에서 총상꽃차례에 빽빽하게 달리며, 흰색이 보통 주종을 이루고 있는데 분홍색을 띠고.. 2023. 11. 22.
바위에 붙어 자라는~ 바위솔 바위솔 -돌나물과- 오늘은 바위솔을 소개해 드리며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오래된 사찰등의 기와 지붕에 특히 잘 자라서 와송,오송, 지붕지기 등의 이름이 지어진 바위솔은 바위에 붙어 자라난다고 하여 바위솔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가을 야생화 중 바위가 붙은 식물이 있습니다. 바위에 떡 하니 피어 있어서 이름이 붙여진 바위떡풀이 있는데 이 바위솔도 바위에 붙어 자라는 특성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다만, 자연에서 자라는 바위솔은 관상용이나 약용으로 많이 캐어 가서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줄기잎은 다닥다닥 달리며, 녹색이지만 종종 붉은빛을 띠고, 피침형, 잎자루는 없습니다. 꽃은 10~11월에 줄기 끝에서 총상꽃차례에 빽빽하게 달리며, 흰색이 보통 주종을 이루고 있는데 분홍색을 띠고.. 2022. 11. 7.
습지의 여름 야생화~ 낙지다리 낙지다리 -돌나물과- 식물이름에는 동물,곤충의 모습이나 행동들을 반영하여 붙여진 이름들이 여럿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닭의장풀","매미꽃"등은 동물인 닭과 곤충인 매미의 특징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지요. 오늘 소개하는 낙지다리도 가지의 갈라짐과 꽃이 핀 모습이 바다에서 자라는 낙지의 다리 모습과 흡사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강가나 풀밭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원줄기는 높이 40~80c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지며 땅속줄기는 길게 뻗는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낙지다리 꽃은 원줄기 끝에서 가지가 사방으로 갈라져서 황백색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리지만 위쪽으로 치우쳐서 달리기 때문에 낙지다리처럼 보이며 꽃차례에 짧은 샘털이 있습니다. 생약명으로는 택자원(澤紫苑), 수택란(水澤.. 2021. 8. 28.
설중의 말똥비름 말똥비름 -돌나물과- 오늘은 돌나물과의 말똥비름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라는 돌나물과의 식물로 보통 7~7월에 꽃이 핀다고 하나 제주에서는 이 겨울에도 꽃이 핀 말똥비름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눈속에 피어난 말똥비름이라기 보다는 말똥비름이 꽃을 피웠는데 그 시간에 눈이 내려 쌓인 것이겠지요. 하얀 도화지 위에 노란 꽃을 수채화처럼 그려 놓은 듯 한 모습입니다. 말똥비름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붙여졌을까 하고 찾아 보았습니다. 말똥+비름 말똥은 이 식물의 주아를 보고 이 주아가 떨어지는 모습에서 말똥이라는 이름을 얻었고, 비름은 잎이 마치 쇠비름을 닮았다고 하여 비름을 차용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돌나물과의 식물들이 조금씩 비슷하지만 돌나물의 꽃밥은 갈색인데 반하여 말똥비.. 2020. 12. 20.
바위에 붙어 자라는~ 바위솔 바위솔 -돌나물과- 오늘은 바위솔을 소개해 드리며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오래된 사찰등의 기와 지붕에 특히 잘 자라서 와송,오송, 지붕지기 등의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 바위솔입니다. 바위에 붙어 자라난다고 하여 바위솔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줄기잎은 다닥다닥 달리며, 녹색이지만 종종 붉은빛을 띠고, 피침형, 잎자루는 없습니다. 꽃은 10~11월에 줄기 끝에서 총상꽃차례에 빽빽하게 달리며, 흰색이 보통 주종을 이루고 있는데 분홍색을 띠고 있는 바위솔도 있습니다. 생약명으로는 와송,와위,향천초라 불리고 하는데요. 잎을 보면 이 바위솔도 나름대로의 성장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잎이 두꺼운 것은 수분을 많이 저장하기 위한 것이지요. 산지의 바위 위에 자라는 다육식물인 이 바위솔은 뿌리에서 나오는 잎은 로.. 2020.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