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녹나무과34

'계피낭'으로 알려진 나무~ 육계나무 육계나무 -녹나무과- 오늘은 녹나무과의 육계나무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육계나무를 검색해 보면 중국이 원산으로 제주도에서 심어 기르는 상록성 큰키나무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향신료나 한약재로 사용하는 계피가 있는데 제주에서는 집안의 큰 일을 치룰때 계피를 얻기 위하여 이 육계나무를 많이 심었지만 지금은 남아 있는 육계나무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계피'를 검색하여 보면 '녹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교목인 생달나무의 나무껍질로 만든 약재'라고 나와 있는데 이 육계나무는 인도 남부,중국이 원산으로 계피중에서는 육계나무의 계피를 알아 준다고 합니다. 녹나무속의 다른 식물들과 비교하여 잎은 꼬리처럼 길며, 엽맥은 밑에서 3개로 갈라지고 꽃차례에 누운 털이 있으므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5월 초부터 꽃.. 2021. 5. 24.
제주를 상징하는 道木~ 녹나무 녹나무 -녹나무과- 오늘은 수형도 크고 제주를 상징하는 나무인 녹나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녹나무는 따뜻한 기후를 좋아해서 제주를 포함하여 우리나라 남부지방, 일본, 대만 등에서 자생하는데 장뇌목(樟腦木)이라고도 불리고 있는 나무로 제주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녹나무도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제주도를 상징하는 나무로 이 녹나무를 들고 있습니다. '녹나무는 제주특별자치도민의 특성과 기질과 신앙을 상징하고 있다. 각박한 땅이나 바위틈에서도 잘 자라는 강인한 이 나무는 악조건을 극복하면서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민의 근면, 소박, 인내심을 상징하며 ~~ 이하 생략' 마주나기로 난 잎은 난형으로 물결모양으로 주름이 지고 3출맥이며 잎을 자르면 강한 향기가 나는데, 녹.. 2021. 5. 15.
녹나무과의 선두주자~ 새덕이 새덕이 -녹나무과- 봄이 되면 변산바람꽃, 세복수초, 산자고, 가는잎할미꽃 등 야생화들을 많이 포스팅하지만 제주백서향, 생강나무,산수유 등 일찍 꽃을 피우는 나무들이 있습니다. 그 중 오늘 포스팅을 하는 새덕이도 봄을 알리는 나무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녹나무과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녹나무를 비롯하여, 생강나무,후박나무,육계나무,월계수,비목나무 등이 있습니다. 새덕이란 이름은 어디서 왔을까요? "새덕이"란 이름은 물고기의 종류인 가자미와 비슷한 가자미목 참서대과의 "서대기"와 이 새덕이의 잎 모양이 닮아서 그렇게 불렸다고 하는데 글쎄요? 새덕이는 봄을 알리는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봄을 알리는 나무로 목련,개나리,백서향 들이 있지만 이 새덕이도 빠른 지역은 2월경부터 꽃이 피는 나무입니다. 새덕이.. 2021. 3. 8.
줄기와 잎에서 생강냄새가~ 생강나무 생강나무 -녹나무과- 오늘은 생강나무를 소개해 드리며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마치 산수유나무와 비슷하나 산수유와는 아주 다른 나무로 비교표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생강나무는 녹나무목 녹나무과의 식물이며, 학명은 Lindera obtusiloba인데요. 잎이나 가지를 꺾으면 생강 냄새가 나서 생강나무라 부르며, 산동백나무라고도 부른답니다. 이 생강나무는 암,수 딴그루인데 따뜻한 서귀포에서는 벌써 꽃이 피고 있었습니다. 예부터 추운 지방의 사람들은 이 생강나무의 연한 순으로 차의 대용으로 쓰이기도 하고, 꽃이 지고 난 뒤의 잎은 가을에 노란 단풍이 드는 나무로 노란꽃을 피우고 노란 잎으로 마감을 하는 나무입니다. 이 생강나무는 잎이 나오기 전에 노란꽃을 피우는데, 수꽃은 깊게 갈라진 꽃덮이 조각이 6개와 수.. 2021. 2. 24.
조랑말이 좋아하는 계피~ 생달나무 생달나무 -녹나무과- 제주도, 울릉도 및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해안가에 분포한다고 하는 이 생달나무는 우리의 토종 계피나무로도 알려져 있는 수종입니다. 곶자왈에서 만난 생달나무의 잎을 조랑말이 뜯어 먹고 있는 모습이 하도 신기하여 카메라 앵글에 담아 보았습니다. 잎을 자르면 향기가 나는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향료인 '계피'가 이 생달나무의 수피를 의미하는 설명도 있습니다. 계피를 검색해 보면,녹나무과의 생달나무의 껍질을 말려 만든 약재로 설명하고 있는데, 옛날 품질이 좋은 계피나무(실론계피,육계나무)들을 구하기 어려웠을 당시에 이 생달나무를 대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조랑말도 이 생달나무의 잎이 좋은지 목을 길게 빼어 생달나무의 잎을 먹고 있습니다. 실제 생달나무의 잎의 향기는 계피 향기를 닮아 있습니다... 2021. 2. 23.
나무 껍질이 두터운~ 후박나무 후박나무 -녹나무과- 오늘은 녹나무과의 후박나무 열매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후박나무는 남해안, 울릉도, 제주도 및 남쪽 섬 지방에서 만날 수 있는 늘푸른 나무로 아름드리로 자라는 나무이면서 육지에서는 정자나무로도 많이 보이는 수종입니다. 울릉도 주민들은 유명한 호박엿이 옛날에는 ‘후박 엿’이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 옵니다. 옛날에는 후박 껍질을 넣어 약용으로 후박 엿을 만들어 먹었는데, 언제부터인가 후박엿이 호박엿이 되었다는 것이지요. 이 후박나무의 새순은 붉은색을 띠기 때문에 멀리서 봐도 후박나무의 새순임을 금방 짐작할 수 있습니다. 후박나무의 이름은 한자로 두터울 후(厚)와 클 박(朴)을 써서 나무껍질이 두텁고 커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나무껍질은 ‘후박피(厚朴皮)’라 하여 한약재로.. 2020.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