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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꽃4

여름날 숲 속의 노랑물봉선 노랑물봉선 Impatiens noli-tangere L.>-봉선화과-    오늘은 어제의 흰물봉선에 이어 노란꽃을 피우는 노랑물봉선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도감에서 설명하는 노랑물봉선의 특징을 옮겨 보면, '꽃은 8~9월에 피고 지름 2센티 가량이며 연한 황색이고안쪽에 적갈색 반점이 있으며 1~4개가 잎겨드랑이에서 밑으로처지는 총상꽃차례에 달린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지난 8월에 육지 출사를 가서 만났던 노랑물봉선입니다.     이 물봉선은 손을 갖다대면 열매가 터져 금방 씨가 밖으로 나오지요.또한 꽃을 건드리면 "툭"하고 금방 떨어져 버리는 습성 때문에 꽃말이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랍니다.영어명도 'Touch me not' 이랍니다.. 2024. 9. 7.
섣달(음력 12월)에 피는 납매를 아시나요? 납매 <Chimonanthus praecox L. Rhd,臘梅> 이번주는 봄에 꽃이 피어나는 나무를 중심으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오늘 보실 나무는 납매라는 아이인데요. ‘납매’의 어원은 섣달(음력12월)에 피는 매화라는 뜻으로 추위를 뚫고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에 비유하여 한객(寒客)이라고도 하며, 중.. 2015. 3. 5.
설중의 흰괭이눈~ 흰괭이눈 < Chrysosplenium pilosum var. fulvum (N.Terracc.) H.Hara> -범의귀과- 오늘은 흰괭이눈을 만나 보겠습니다. 옛날에는 고양이를 괭이라고 불렀다고 하는데요.괭이눈속 아이들은 꽃이지고 열매가 익어갈때는 씨앗을 감싸던 씨방이 벌어지는데 그모습이 고양이 눈을 너무나 닮아 있습니다. .. 2015. 2. 10.
봄을 알리는 설중의 세복수초~ 세복수초 <Adonis amurensis Regel et Radde> -미나리아재비과- 오늘은 봄을 알려준다는 세복수초를 만나 보겠습니다. 제주의 중산간에는 눈이 많이 왔다고 하여 세복수초를 찾아 나섰는데 아직은 몇 개체 보이질 않더군요. 일본에서는 새해 초에 복수초를 선물하는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복.. 2015.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