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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오미자12

남쪽 지방에서 자라는~ 남오미자 남오미자 -오미자과- 오늘은 남오미자라는 나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다섯가지의 맛을 낸다고 하는 오미자에 남쪽지방에서 자란다는 의미로 남오미자란 이름을 얻었습니다. 남부지방의 섬과 제주도에서 자생한다는 상록활엽 덩굴성 나무랍니다. 예로부터 줄기에 점성이 많아 제지용 접착제로 사용했다고 하며,머리카락에 윤기를 내기 위한 지금의 샴푸 대용으로 이 나무의 껍질을 삶아 사용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오미자나무는 암수딴그루이고 이 남오미자는 암수 한그루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남쪽에서 자라는 오미자가 있다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오미자라는 식물도 있습니다. 꽃의 모양이 조금 다르지만 이 오미자는 여름에 작은 동전 크기의 꽃이 잎.. 2023. 8. 16.
한라산의 희귀식물~ 흑오미자 흑오미자 -오미자나무과- 오늘은 한라산의 희귀식물인 흑오미자를 만나 보겠습니다. 제주도의 해발이 높은 600~1,400미터에서 살아가는 덩굴성 식물입니다. 예전에는 상당히 많았다고 하는 이 흑오미자는 귀한 약재의 재료로 사용하면서 이제는 만나기 힘든 식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이 제주도의 흑오미자가 임금께 진상되는 진상품의 하나였고 품질이 우수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청암 김상헌의 1601에 따르면 '무르익은 산포도 같고 맛을 분간할 수 없는데 단맛이 짙다' 성종실록에 제주목사 이형상은 '본도의 오미자는 세상에 뛰어난 맛이 있어 진헌하기를 청한다' 고 하였습니다. 1970년대 서귀포 지역의 젊은 사람들은 농기구에 쓰일 재료를 찾기 위해 한라산에 많이 올랐는데 산행을 하면서 가장 귀하고 값이 .. 2023. 6. 15.
빨간 열매가 탐스러운~ 남오미자 남오미자 -오미자과- 오늘은 남오미자라는 나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다섯가지의 맛을 낸다고 하는 오미자에 남쪽지방에서 자란다는 의미로 남오미자란 이름을 얻었습니다. 남부지방의 섬과 제주도에서 자생한다는 상록활엽 덩굴성 나무입니다. 지금은 열매가 달린 남오미자를 만날 수 있는데 오미자속 식물도 같이 살펴 보겠습니다. 예로부터 줄기에 점성이 많아 제지용 접착제로 사용했다고 하며,머리카락에 윤기를 내기 위한 지금의 샴푸 대용으로 이 나무의 껍질을 삶아 사용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남오미자의 열매의 종피를 벗겨 종자를 광학현미경으로 담아 본 사진입니다. 광학현미경으로 촬영하다 보니 A4 용지의 결이 나타나 있는 것이 흠이네요. 여름이 막바지로 향해 .. 2021. 11. 11.
한라산의 희귀식물~ 흑오미자 흑오미자 -오미자나무과- 오늘은 한라산의 희귀식물인 흑오미자를 만나 보겠습니다. 제주도의 해발이 높은 600~1,400미터에서 살아가는 덩굴성 식물입니다. 예전에는 상당히 많았다고 하는 이 흑오미자는 귀한 약재의 재료로 사용하면서 이제는 만나기 힘든 식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이 제주도의 흑오미자가 임금께 진상되는 진상품의 하나였고 품질이 우수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청암 김상헌의 1601에 따르면 '무르익은 산포도 같고 맛을 분간할 수 없는데 단맛이 짙다' 성종실록에 제주목사 이형상은 '본도의 오미자는 세상에 뛰어난 맛이 있어 진헌하기를 청한다' 고 하였습니다. 1970년대 서귀포 지역의 젊은 사람들은 농기구에 쓰일 재료를 찾기 위해 한라산에 많이 올랐는데 산행을 하면서 가장 귀하고 값이 .. 2021. 6. 15.
열매가 탐스럽게 열린~ 남오미자 남오미자 -목련과- 오늘은 남오미자의 열매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다섯가지의 맛을 낸다고 하는 오미자에 남쪽지방에서 자란다는 의미로 남오미자란 이름을 얻었습니다. 남부지방의 섬과 제주도에서 자생한다는 상록활엽 덩굴성 나무입니다. 예로부터 줄기에 점성이 많아 제지용 접착제로 사용했다고 하며,머리카락에 윤기를 내기 위한 지금의 샴푸 대용으로 이 나무의 껍질을 삶아 사용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여름이 막바지로 향해 가는 8월이 되면 이 남오미자꽃이 피어나는데요. 잎겨드랑이에서 연한 황백색꽃을 가지고 있는데 수꽃의 수술은 빨간 모양을 하고 암꽃은 연녹색의 수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기로 윤기가 나는 광택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2020. 10. 23.
꽃과 열매가 고운~ 남오미자 남오미자 < Kadsura japonica (L.) Dunal > -목련과- 오늘은 남오미자의 열매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다섯가지의 맛을 낸다고 하는 오미자에 남쪽지방에서 자란다는 의미로 남오미자란 이름을 얻었습니다. 남부지방의 섬과 제주도에서 자생한다는 상록활엽 덩굴성 나무입니다. 예로부터 .. 2019.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