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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나무4

귤나무의 정식 명칭은? 온주밀감 온주밀감 -운향과- 우리가 먹는 귤의 정식 명칭은 무엇일까? 나무나 꽃을 포스팅하면서 이런 질문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국가식물표준목록에 재배식물로 등재된 이름이 바로 온주밀감입니다. 국가식물표준목록에 재배식물이라고 기재하고 있는데 그럼 언제부터 귤이 재배가 되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되는데 이와 관련하여 명확한 자료가 없다고 합니다. 삼국사기에 잠깐 기록된 내용이 있어 아마 삼국시대 이전부터 제주에서 재배된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개화기에 들어오면서 다시 시작된 귤 재배는 1911년에 일본에서 수입한 귤이 오늘날 우리가 먹는 온주밀감입니다. 몇 해 전에 제주의 노거수를 조사하면서 어느.. 2024. 1. 17.
해학과 위리안치의 탱자나무 탱자나무 -운향과- 1983년부터 1992년까지 방송되었던 유머1번지 코너에 고 김형곤의 풍자 개그 코너인 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공자를 연상케 하는 '꽁자 가라사대'로 시작하였으나 이후 춘추전국시대의 탱자나무 그늘 아래서 도를 얻었다는 '탱자 가라사대'로 만들어 유행하였던 개그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탱자나무로 하루를 열어 드립니다. 곶자왈이나 오름에서 자생하는 탱자나무는 흰색의 꽃을 활짝 피워 숲 속을 환하게 비춰주고 있습니다. 할 일이 없이 빈둥빈둥 논다는 의미인 '탱자탱자'는 이 탱자나무와 관련이 없는 듯 합니다. 탱자는 탕자:방탕한 사람이란 뜻으로 '탕'이 중모음화를 일으켜 '탱'이 된 것이라고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탱자나무의 덜 익은 열매를 썰어 말린 것을 지실(枳實)이라 하고, 익은 열매를 썰.. 2021. 4. 1.
감귤꽃 제주를 대표하는 감귤! 보통 제주에서는 "미깡"이라고 하는 말을 많이 사용하지요. 감귤꽃이 피고, 요즘은 알알이 조금씩 열매가 맺힌 나무들을 많이 볼 수가 있는데요. 관상용으로 심어진 감귤나무에 벌이 날아 들었네요.그렇다고 화분에 심어진 나무는 아니구요. "자비가 정의보다 훨씬.. 2012. 7. 18.
귤나무 제주 어느 곳을 가나 지금 귤나무 꽃이 한팡 피어 있어 향기가 그득합니다. 운동할때 그리고 산책할때 가만히 냄새를 맡아 보시면 귤나무의 향기가 진하게 배어 나옵니다. 연북로를 따라가도 그렇고 민오름 갈때도 그렇고,작은 마을 옆을 지날때도 귤나무의 향기에 취할 수 있습니다.다음은 연북로를 .. 2009.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