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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황식물3

덩굴성 식물인~ 돌외 돌외 -박과- 오늘은 거지덩굴을 닮은 돌외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다년생 초본의 덩굴식물로 우리나라 중남부지방에 분포하며 산지나 들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가지가 갈라지며 잎과 마주나는 덩굴손이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가거나 땅에서 기는 듯 자랍니다. 7~9월에 원추꽃차례로 피는 꽃은 황록색이고 자잘하게 피어 나는데 이 돌외는 거지덩굴을 많이 닮아 있습니다. 꽃은 돌외와 거지덩굴이 많이 달라 금방 구별이 되지만 꽃이나 열매가 없을 때는 비슷하여 혼동을 하는데 줄기가 갈라지는 끝을 보면 쉽게 구별을 할 수 있습니다. 거지덩굴은 줄기 끝이 붉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이러한 돌외의 꽃은 환삼덩굴의 꽃과 비슷합니다. 어린순을 식용하고 어린 경엽을 말려서 ‘덩굴차’라고 하여 달여 마시기도 합니다. 어린잎.. 2023. 8. 14.
'지장보살'이란 별칭이 붙은 풀솜대~ 풀솜대 <Smilacina japonica A.Gray var.> -백합과- 부처님오신날 새벽 아침입니다. 오늘은 부처님오신날과 관련이 있는 야생화 소개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부처가 있지 않은 세상에서 모든 중생의 행복을 책임지는 보살인 지장보살~ 야생화의 이름에 이런 별칭을 가지고 있는 꽃이 있는.. 2017. 5. 3.
'행운'을 몰고 온다는 고구마꽃이 피었습니다.~ 고구마 <Sweet potato.甘藷> -메꽃과- 야생화를 만나러 가다가 우연히 고구마꽃이 핀 밭을 만났는데,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지라 고구마꽃도 피어나지 않았나 싶네요. 밭 전체가 고구마꽃이 피었더군요. 고구마란 이름은 일본말인 古貴爲麻(고위구마)에서 왔다고 합니다. 제주에서는 .. 2016.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