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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렁내풀3

나비에게는 좋은 향기~ 누린내풀 누린내풀 -마편초과- 오늘은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서 자라는 야생화인 누린내풀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여름이 가는 길목에 꽃이 피어나는 이 누린내풀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 듯 꽃이 피어날때 야릇한 냄새를 풍기는 식물입니다. 오름을 가다 만난 누린내풀 군락에는 온갖 나비들이 찾아와 꿀을 모으고 있는데 이름처럼 누린내가 나지만 나비나 벌 등 곤충에게는 좋은 향기를 전해 주는 것 같습니다. 마편초과의 누린내풀이 그렇고 목본인 누리장나무도 누린내가 나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마편초과에 속하는 이 누린내풀은 냄새 때문에 노린재풀,구렁내풀로도 불리고 꽃이 핀 모습에서 어사화라 불리는데 생약명은 화골단이라고 하여 전초를 말려 약으로 사용하기도 하는 식물입니다. 활짝 벌어진 5개의 꽃잎 위에 살짝 삐져 나온 꽃술이 마.. 2023. 9. 21.
눈속의 계요등~ 계요등 <Paederia scandens (Lour.) Merr.> -꼭두서니과- 이틀동안 제주에는 많은 눈이 왔습니다.오늘은 계요등 열매를 만나 보겠습니다. 열매는 갈색으로 익어가는데 그 안에는 작은 씨앗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이 계요등은 제주지역에서조차 이름을 달리 불렀다고 하는데요. 애월지역에서.. 2017. 2. 12.
야릇한 냄새가 나는 누린내풀~ 누린내풀 <Caryopteris divaricata, Siebold & Zucc. Maxim> -마편초과- 가랑비가 내리는 제주의 새벽 아침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서 자라는 야생화인 누린내풀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여름이 가는 길목에 꽃이 피어나는 이 누린내풀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 듯 꽃이 피어날때 야.. 2016.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