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오이 <Luffa cylindrica Roem. >
-박과-
추석 성묘를 갔다가 돌담에 곱게 피어난 수세미오이를 만났습니다.
돌담을 타고 올라가 가을을 준비하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국가식물표준목록과 식물도감에서는 '수세미오이' 라는 이름이 정식 명칭인 것 같습니다.


잎은 오이잎과 비슷한 손바닥 모양으로 열매는 오이와 비슷합니다.
어린 열매는 식용이 가능하며 다 자란 열매는 그물 모양의 섬유질을
이용하여 수세미로 쓴다고 하여 수세미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꽃은 호박 꽃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예전에는 무슨 행사를 할때 이 수세미 터널을 많이 만들어 전시한 것도 있었는데
이제는 이 수세미를 보는 것이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박과의 식물로는
이 수세미오이를 비롯하여 조롱박, 호박, 수박, 참외, 오이, 하늘타리 등이 있습니다.

수세미의 꽃말이 '여유'라고 합니다.
저 작은 열매가 점점 커져 수세미가 되겠지요.
연휴가 계속되는 오늘, 수요일은 여유 한 잔 마시는 오늘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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