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모밀 < Houttuynia cordata Thunb. >
-삼백초과-
여름에 하얀 꽃을 피우는 약모밀은 식물 전체에서 비린내가 난다고 하여
어성초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진 식물입니다.
지난주에 만난 약모밀을 소개해 드립니다.
6~7월에 줄기 끝의 이삭꽃차례에 많은 꽃들이 빽빽하게 붙어 자랍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이 아니라 약초로 사용하기 위해 들여온 식물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자생처럼 번져 자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는 이 약모밀을 심어 놓으면 모기가 없다고 하여 식재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꽃잎처럼 보이는 것은 포엽이고 진짜 꽃은 꽃술처럼 보이는 것이 진짜 꽃입니다.
이 약모밀은 마디에서 뿌리가 내려 자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모밀의 마디마다 뿌리를 내리는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약모밀의 잎 모습입니다.
약모밀이라는 이름은 잎 모양이 메밀을 닮아 있으면서 약으로 사용한다는데서 기인합니다.
약모밀의 꽃말이 '기다림' 이라고 합니다.
누구를 기다리는지 무엇을 기다리는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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