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새 <Veratrum oxysepalum Turcz.>
-백합과-
제주의 깊은 숲 속이나 해발이 있는 오름을 올라가다 보면
6월의 눈부신 꽃을 마주하게 되는데 오늘 소개해 드릴 박새라는 식물입니다.
한방에서 종려초, 백여로, 동운초라 불리는 백합과의 유독성 식물입니다.
웹상에서 박새를 검색하면 새 이름인 박새가 검색이 됩니다.
아주 오래 전에 수목원에서 담은 박새 사진입니다.
배에 검은 줄무늬가 있는 이 박새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관찰되는 조류입니다.
식물인 박새는 백합과 여로속의 식물로 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감에서는 6~8월에 꽃이 핀다고 나와 있으나 제주에서는 5월 중순~6월 초가
박새의 꽃이 절정인 것 같습니다.
깊은 숲길을 걷다 보면 흔히 만날 수 있는 이 박새는 꽃이 피지 않고 잎이 나올 때에는
마치 새우난초나 금새우난초의 잎을 닮아 혼동하기 쉽고
다른 식물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꽃차례 길이는 30-60cm 정도로 화피는 6장이고 수술은 6개로 화피 길이의
절반쯤 되는데 암술은 노란빛이 도는 녹색으로 피어 납니다.
숲 속에 이 박새들의 잔치가 벌어졌나 봅니다.
여기저기 박새들이 꽃을 피우려 경쟁을 하듯 피어 있습니다.
박새의 꽃말이 '진실'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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