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복수초 <Adonis amurensis Regel et Radde>
-미나리아재비과-
제주에서 피어나는 복수초는 잎이 가늘다고 하여 붙여진 세복수초입니다.
지난 일요일에 만난 세복수초가 하나 둘 피어나고 있어
겨울이 가는 소리를 세복수초에게 듣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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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아재비과(科)에 속하는 복수초의 속(屬)명은 Adonis 인데요.
아도니스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미소년인데 아름다움의 상징인
아프로디테 여신의 사랑을 듬뿍 받았으나,사냥을 나가 멧돼지에게 물려 죽고 말지요.
아도니스의 상처에서 흐른 붉은 피는 복수초 꽃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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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이 복수초를 フクジュソウ(후쿠쥬소)라고 부르고,
중국에서는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 합니다.
설날 즈음에 핀다고 하여 원일초(元日草),눈속에서 피는 연꽃 같다고 하여
설연화(雪蓮花)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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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복수초 종류는 학자에 따라 의견이 있지만,
보통 3~4종으로 구분하여 복수초,개복수초,애기복수초,
세복수초 정도로 구별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아직도 몇 종에 대한 논란이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인데 제주에서
피는 복수초는 세복수초라는 의견에는
대체로 인식을 같이 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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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담아 두었던 세복수초의 열매입니다.
작은 열매(수과)들이 모여 동그란 형태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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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꽃망울이 숲속을 환하게 비춰주고 있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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