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와말 <Limnophila sessiliflora (Vahl) Blume>
-현삼과-
이름의 유래를 알아보니,국화에서 온 말이라고 하는데 정설은 아닌듯 합니다만,
구와말의 잎의 결각이 국화를 닮았다고 하여 국화말-구화말-구와말로 변한 것이라는 설명인데요.
뿌리는 물 아래 땅에 내리고 줄기와 잎,꽃은 물 위에 올라와 피는 아이랍니다.
너무 일찍 가도 꽃이 핀 모습을 보기 어렵고, 너무 늦게 가도 꽃을 핀 모습을 보기가 어려운 식물입니다.
어제의 진흙풀에 비해서는 꽃이 크기는 하지만 여전히 야생화를
담는 이들에게는 아주 작은 습지의 식물입니다.
우리가 만나는 어리연꽃도 꽃이 작은 '어리다'에서 온 것으로 해석하고 있는데
어리연꽃과 같이 핀 모습을 보면 그 크기를 가늠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종소명인 sessiliflora는 "꼭지가 없는"이란 뜻으로
꽃자루,꽃대가 없어서 붙여진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습지식물들도 이렇게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구와말의 꽃말은 "사랑"이라고 하네요.
오늘도 사랑 가득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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