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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아주 작은 꽃을 피운~ 왜박주가리

by 코시롱 2022. 8. 3.

 

왜박주가리 < Tylophora floribunda Miq. >

-박주가리과-

 

 

 

 

오늘은 박주가리과의 왜박주가리라는 식물을 만나 보겠습니다.

박주가리보다 꽃이 아주 작은 식물인데 7~8월에 작은 자주색꽃이 잎겨드랑이에서 피어납니다.

오랫만에 만나 보는 왜박주가리가 얼마나 반갑던지요.

 

 

 

 

박주가리과에 속하며 다른 이름으로 양반풀, 좀양반풀, 양반박주가리, 나도박주가리라고도 합니다.

박주가리는 꽃과 잎이 상당히 큰데 반하여 이 왜박주가리는 박주가리에 비해 꽃이 아주 작습니다.

 

 

 

 

이 무더운 여름날~

보라색의 작은 꽃들이 더위도 잊고 피어나 있습니다.

귀여운 꽃들과의 눈맞춤은 더위도 잊게 하나 봅니다.

 

 

 

 

 

박주가리의 이름은 표주박 같은 열매의 모습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열매가 익으면 갈라지는데 박이 쪼개졌다 하여 '박쪼가리'가 되었다가 '박주가리'로 변했다는 것입니다.

 

 

 

 

 

 

 

박주가리 종류의 꽃말이 '먼 여행' 이라고 합니다.

이 작은 왜박주가리의 꽃말은 검색이 되지 않지만

열매가 맺혀 씨방이 벌어지면 아마 기나긴 여행을 할 것만 같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