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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목본

흑자색의 열매가 달린~ 산유자나무

by 코시롱 2021. 12. 1.

 

산유자나무 < Xylosma congesta (Lour.) Merr. >

-이나무과-

 

 

 

오늘은 어제의 탱자나무에 이어 산유자나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전남과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나무로 유자나무처럼 가시가 있고 산지에서 자라는

특성 때문에 산유자나무로 명명된 산유자나무가 흑자색의 열매를 달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자나무는 운향과에 속하는 나무이고,

이 산유자나무는 이나무과에 속하는 나무입니다.

유자나무는 귤나무속 식물들 중에 내한성이 가장 뛰어나고 차로 마시기도 합니다.

 

 

 

 

 

이 산유자나무의 껍질을 작목피(柞木皮)라 하며,재질이 단단하여

악기를 만드는 재료로 사용하였다고 하는데 태평소,해금 등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이 산유자나무의 추출물을 이용한 화장품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제주에서는 곶자왈 지역이나 계곡 주변에서 많이 보이는 수종입니다.

 

 

 

 

 

줄기에는 가시가 많이 나 있는데 잎은 사스레피나무와 비슷한 모습으로

잎은 가죽질로 작은 거치가 있습니다.

알알이 달린 산유자나무의 열매가 익어 갑니다.

 

 

 

 

 

 

11월이 되면서 산유자나무의 열매는 녹색에서 흑자색으로 익어 가는데

많이 달리는 나무에는 사스레피 나무의 열매처럼 달립니다.

 

 

 

 

 

 

산유자나무의 종자를 광학현미경으로 담아 본 사진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