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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습지·수생식물

'귀이개'를 닮은 땅귀개

by 코시롱 2021. 10. 14.

 

땅귀개 <Utricularia bifida L.>

-통발과-

 

 

 

오늘은 습지식물/수생식물인 땅귀개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오늘은 꽃모양이 귀를 청소하는 귀이개를 닮았다는 땅귀개를 소개해 드리며 하루를 열어 봅니다.

통발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땅속줄기가 있는 수생식물입니다.

 

 

 

 

우리나라 각처에 자라는 습지식물로 키는 전체적으로 5~15센티 정도로 아주 작은 식물이랍니다.

꽃줄기에는 몇개의 비늘조각잎이 어긋나 있으며 다른 이름으로는 이알초,땅귀이개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 땅귀개는 벌레를 잡아먹는 식충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잎 아랫부분에 벌레잡이 주머니가 1~2개 있어 아주 작은 벌레를 잡아 먹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벌레를 잡아먹는 식물로는 끈끈이주걱과 이삭귀개, 통발 등이 있습니다.

 

 

 

 

 

10월부터 피기 시작한다고 도감에서는 설명하고 있지만,

제주에서는 9월부터 꽃을 볼 수 있는데 10월인 요즘 엄청 많은 꽃들이 피어 있고

열매도 맺는 땅귀개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땅귀개의 꽃의 구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식충식물이라서 그런지 이 땅귀개의 꽃말이 '파리의 눈물'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