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콩 <Amphicarpaea trisperma (Miq.) Baker>
-콩과-
오늘은 요즘 들녘이나 오름 주위에서 덩굴성으로 살아가는 새콩으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늦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요즘 시기에 많이 볼 수 있는 콩과의 식물입니다.
‘새콩’이라는 이름은 생김새가 콩과 비슷하지만 재배하지 않는 식물을 구분해서 부르기 위해
‘콩’ 앞에 ‘기존의 것과 다른 것’을 의미하는 ‘새’를 붙인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새콩의 작은잎 3장으로 된 겹잎으로 가운데 작은잎이 가장 크며, 털이 있습니다.
턱잎은 좁은 난형이고 끝까지 붙어 있는데 꽃은 8-9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난 꽃대에 총상꽃차례로 피어납니다.
콩과의 식물들도 종류가 많아 비교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최근에 만나는 덩굴팥과 새팥이 가장 구별하기가 어려운데 숙제로 남겨놓고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보이는 돌콩, 여우콩, 여우팥 정도이고
최근에는 덩굴팥과 이 새콩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새콩의 꽃말이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라고 하는데
그냥 행복이 아니라 꼭 와야 하는 행복이라는 의미에서 오늘 하루가 기대됩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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