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나무 <Cinnamomum loureirii NEES>
-녹나무과-
오늘은 녹나무과의 육계나무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육계나무를 검색해 보면 중국이 원산으로 제주도에서 심어 기르는 상록성 큰키나무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향신료나 한약재로 사용하는 계피가 있는데 제주에서는 집안의 큰 일을 치룰때
계피를 얻기 위하여 이 육계나무를 많이 심었지만 지금은 남아 있는 육계나무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계피'를 검색하여 보면 '녹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교목인 생달나무의 나무껍질로 만든 약재'라고 나와 있는데
이 육계나무는 인도 남부,중국이 원산으로 계피중에서는 육계나무의 계피를 알아 준다고 합니다.
녹나무속<Cinnamomum>의 다른 식물들과 비교하여 잎은 꼬리처럼 길며,
엽맥은 밑에서 3개로 갈라지고 꽃차례에 누운 털이 있으므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5월 초부터 꽃이 피어나기 시작하는 육계나무는 녹나무과의 생달나무의 꽃을 많이 닮아 있습니다.
이 육계나무에서 얻는 계피를 검색하여 보면
'계피는 달고 신맛과 향기를 지닌 인류의 가장 오래된 향신료의 하나'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음식에 넣으면 단맛이 더 강해지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수정과도 설탕과 계피가 주원료라고 합니다.
계피를 영어로는 'cinnamon'<시나몬>이라고 하는데 녹나무과의 속명과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녹나무과의 속명이 ' cinnamomum'이라고 하는 데서 계피가 나온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이유입니다.
육계나무의 속명에도 들어가 있습니다.
육계나무의 수피를 보면 아주 투박하고 오래된 나무의 수피는 벗겨져 있습니다.
잎을 보면 생달나무의 잎과 센달나무의 잎을 합쳐 놓은 듯한 길이로 조금 길쭉한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녹나무과의 잎을 편집한 사진입니다.
녹나무과의 나무들을 소개할 때마다 포스팅했던 자료입니다.
가을이 되면 녹색의 장과로 익어 검게 열매가 달립니다.
육계나무로 열어보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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