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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한라산의 식물

실처럼 가느다란~ 실꽃풀

by 코시롱 2020. 7. 3.

 

실꽃풀 <Chionographis japonica Maxim.>

-백합과-

 

 

 

 

오늘은 실꽃풀이라는 식물을 만나 보겠습니다.

속명인 'Chionographis'의 뜻을 해석해 보면 보듯 눈처럼 흰 꽃이 핀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화피(꽃부리와 꽃받침)갈래 조각이 있어 실꽃풀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는데,

다른 이름으로 '실마리꽃'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빛이 많이 들어 오지 않은 계곡의 습지에서 잘 자라며,

부엽질이 많은 곳에서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꽃풀을 접사해 본 사진입니다.

아주 작은 꽃이지만 이렇게 고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도감 설명에 따르면 제주에서만 자생한다는 것으로 나와 있어 육지의 야생화를 담는

사진가들에게 사랑 받는 야생화이기도 합니다.

나무의 둥지나 그루터기에도 어김없이 이 실꽃풀이 피어 있습니다.

 

 

 

 

실꽃풀로 열어 보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