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식물,풍경/한라산의 식물

고산지역에 자라는~ 만년석송

by 코시롱 2019. 12. 24.



만년석송 <Lycopodium obscurum L.>

-석송과-




오늘은 한라산의 식물로 고산지역에 분포하는 만년석송으로 하루를 열어 드립니다.

마치 아주 작은 삼나무를 닮아 있는 모습인데 전초의 크기는 20여센티의 작은 키를 가지고 있습니다.









잎은 모여나기하며 선형 또는 넓은 선형이고 녹색이며 위로 비스듬히 퍼지고

 윗부분은 흔히 안쪽으로 오그라들며 끝이 짧은 가시처럼 됩니다.









석송과의 식물들을 편집해 보았습니다.

석송,뱀톱,다람쥐꼬리의 구별 포인트는 석송은 줄기가 있고,뱀톱,다람쥐꼬리는

잎의 거치의 유무로 구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잎의 거치가 발달된 식물이 뱀톱이며,거치가 거의 없는 것이 다람쥐꼬리입니다.

















만년석송의 포자낭수는 일년생가지끝에 1개씩 달리고

포자엽은 난상 콩팥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투명한 막질로 물결모양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황갈색의 포자주머니 이삭이 원기둥 모양으로 가지 끝에 1개씩 달리는데 포자를 담아 오지 못하였습니다.









원줄기는 땅속 깊이 옆으로 뻗고 적갈색이며 좁은 비늘같은 잎이 드문드문 달리는데,

 군데군데 곧게 자라는 가지가 나와서 마치 아주 작은 삼나무를 연상케 합니다.











만년석송으로 열어 보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