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완두 < Lathyrus japonicus Willd. >
-콩과-
오늘은 바닷가에 많이 피어나는 갯완두로 아침을 열어 봅니다.
이제 봄을 지나 여름을 맞이할 시기,바닷가에도 많은 식물들이 꽃을 피우는데요.
모래지치를 비롯하여 갯장구채,갯장대,암대극등이 같은 시기에 피어나는데,이 갯완두도 지금 한창이랍니다.
바닷가나 모래톱 등에 줄기를 내려 자라는 이 갯완두는
잎은 어긋나기를 하며 6~12장의 잔잎들이 잎자루를 따라 달려 땅에 제멋대로 자라납니다.
갯완두의 꽃은 4~6월에 개화하며 총상꽃차례에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리는 꽃은 적자색인데
곳에 따라 색을 보라색,적자색,파란색으로 조금씩 달리하여 피어납니다.
생약명으로는 이 갯완두의 어린 개체를 말린 것을 대두황권이라고 불리는데
이 외에도 황권,두권이라는 한양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갯완두로 열어보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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