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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바닷가의 식물

바위틈에서 살아가는 암대극

by 코시롱 2020. 4. 13.



 

암대극 <Euphorbia jolkini Boiss>

-대극과-

 

 

 

오늘은 대극과의 암대극이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바위틈에서 자란다고 하여 '갯바위대극','갯대극'이라 불리는 식물입니다.

올해는 일찍 개화를 하였는데 제주도 바닷가에서 담은 암대극들입니다.







 

꽃이 필때 총포엽이 노란색을 띠는 것도 이 암대극의 특징이지요.

'대극'<(大戟>이란 이름은 뿌리가 몹시 맵고 쓰기 때문에 먹으면 목구멍을 자극한다는 뜻의 한자어라고 합니다.

대극과의 식물들은 대부분 독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주도 바닷가에는 지금 한창 피어나고 있는 이 암대극의 식물을 볼 수 있습니다.

대극과의 식물도 많은데,우리나라에는 19종 정도가 분포되어 있다고 합니다.

 








암대극의 군락을 보년 아주 커다란 신부의 부케처럼 보입니다.

노란 꽃망울이 피어나면 바위의 검은색과 어우러져 마치 바위밭의 꽃밭을 연상케 합니다.










우리가 흔히 만날 수 있는 대극과의 식물입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등대풀,바닷가의 암대극,바닷가나 들에서 볼 수 있는 흰대극의 꽃을 편집해 보았습니다.








 

이 암대극의 꽃말이 '이루고 싶은 사랑','수줍음'이라고 합니다.

암대극으로 열어 보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