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phne jezoensis Maxiim.
-팥꽃나무과-
오늘은 어제의 백서향에 이어 노란 서향인 'Daphne jezoensis Maxiim.'으로 하루를 열어 드립니다.
노란 서향을 황서향이라고 이름을 달고 싶었으나 정명이 아니라 학명을 제목으로 달아 보았습니다.
서향의 종류중 유일하게 노란꽃을 피우는 품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Daphne' <다프네>속은 아시아,유럽,북미의 열대에서 자라는 팥꽃나무의 수종으로
세계적으로는 50여종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이 jezoensis 종은 여름에 낙엽이 지고
겨울에 푸른 잎이 돋아나는 특이한 품종입니다.
겨울에 잎이 돋아나는 식물을 우리는 겨울에도 잎이 푸른색을 띠는 동록성(冬綠性)식물이라고 합니다.
보통 고사리를 살펴보면 겨울에도 잎이 달려 있는 경우가 많은데 마찬가지 동록성 식물이라고 하지요.
노란 꽃망울이 봄을 재촉하는 것 같습니다.
올 겨울은 춥지 않아 모든 야생화와 나무의 꽃들이 일찍 개화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는데,
서귀포에서는 이미 매화가 꽃을 피웠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노란 서향으로 열어보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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