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보다 더 빨갛게 물든~ 검양옻나무

 검양옻나무 <Rhus succedanea L.>

-옻나무과-

 

 

오늘은 이름도 생소한 검양옻나무를 소개해 드리며 하루를 열어 드립니다.

검양옻나무는 주로 낮은 지대의 제주의 하천이나 계곡 주변에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로 만나는 나무는 검양옻나무보다 산검양옻나무가 대부분입니다.

옻나무가 물방울을 흘리는 형상같다고 하여 漆(칠)이라 하였고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옻나무 종류로는

붉나무,옻나무,개옻나무,덩굴옻나무,검양옻나무,산검양옻나무 등 6종 정도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검양옻나무의 수피>

우리나라 남부 일부 지역과 제주도에 서식하고 있는 검양옻나무는

낙엽큰키나무로,제주의 들이나 산지에서는 보통 산검양옻나무를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열매가 익어 가고 있는 모습의 검양옻나무입니다.

가을에 붉은 단풍이 드는 수종이기도 합니다.

<검양옻나무의 열매>

검양옻나무와 산검양옻나무의 비교표입니다.

산검양옻나무의 잎에 비하여 검양옻나무의 잎 끝이 뽀족한 것도 특징인 것 같습니다.

잎을 만져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옻나무들은 대부분 산검양옻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붉나무를 비롯하여 산검양옻나무가 산재하여 있는데,

검양옻나무와 산검양옻나무의 가장 다른 점은 잎에 털의 유무인데,털이 밀생하여 거친 느낌이 드는 것이 산검양옻나무입니다.

검양옻나무로 열어보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제주에는 비가 오는 새벽 아침이네요.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