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ney Vetch
-Anthyllis vulneraria-
오늘은 알프스의 야생화 이야기로 키드니 베치라는 노란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고산지대 목초지, 유럽과 아프리카 북부의 건조한 곳 등에서 볼 수 있는 식물로
몽블랑 트레킹을 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야생화입니다.
몽블랑 트레킹 3일차에 만났던 이 노란 물결은 지금도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데,
너른 들판에 펼쳐진 노란 모습이 마치 제주의 유채밭을 보는 듯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식물인가 했는데,
콩과의 식물로 목초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Kidney Vetch (키드니 베치)를 접사해 본 사진입니다.
노란 꽃술이 작은 피침형으로 달려 있습니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모습이 참 인상적입니다.
이 길을 따라 MTB, 자전거를 타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키드니 베치로 열어 보는 토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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