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갈퀴 <Galium odoratum (L.) Scop.>
-꼭두선이과-
오늘은 울릉도의 선갈퀴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높은 산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중부 이북과 울릉도의 산지에 자라는 식물입니다.
여타의 꼭두선이과 식물들과는 달리 잎이 많은 6~10장이 돌려나기를 하고 있습니다.
보통 꼭두서니는 잎이 4장으로 돌려나기를 하고 있는데,
울릉도의 선갈퀴는 많은 잎을 가지고 있고 이렇게 군락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꽃은 4-6월에 줄기 끝의 취산꽃차례에 달리며 흰색으로 피어 납니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이며, 4갈래로 갈라진다고 도감에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갈퀴속 식물들에 비해서 꽃은 깔때기 모양으로서 화관의 통부가 뚜렷하므로 구별이 되며,
개갈퀴(A. maximowiczii Kom.)는 잎이 4-8장씩 돌려나는데 반하여 잎이 6~10장씩 돌려 납니다.
울릉도의 선갈퀴로 열어 보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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