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싸리 <Securinega suffruticosa (Pall.) Rehder >
-대극과-
오늘은 광대싸리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보통 싸리 종류들은 콩과에 속하지만 이 광대싸리는 대극과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그러한 연유로 싸리를 흉내낸 광대와 같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는 이야기가 있는 나무입니다.
전국의 산에 흔하게 자라는 떨기나무 또는 작은키나무입니다.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보통 1-3m이지만 10m까지 자라기도 한다고 도감에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꽃은 6-7월에 암수딴그루로 피며,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리고, 연녹색의 꽃이
자잘하게 피는데 타원형의 잎이 어긋나기로 달리는 가지가 가늘어서 끝이 밑으로 쳐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극과 식물들에 비해서 잎은 콩과의 싸리나무속 식물을 닮았으며,
이러한 이유 때문에 싸리를 흉내내는 광대 이름이 들어간 것으로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이 광대싸리의 꽃말이 '광녀','흉내'라고 합니다.
광대싸리로 열어 보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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