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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한라산의 식물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섬매발톱나무(53-2)

by 코시롱 2019. 5. 30.





섬매발톱나무 <Berberis amurensis var. quelpaertensis Nak.>

-매자나무과-

 

 

 

 

오늘은 매발톱나무와 매자나무의 중간형태인 섬매발톱나무를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매자나무과에는 이 섬매발톱나무를 비록하여 남천, 매발톱나무,매자나무,당매자가 있습니다.

매발톱나무의 변종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 섬매발톱나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매발톱나무와의 구별은 잎이 작고 털 모양의 톱니가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

6개의 꽃받침 조각안에는 수술 6개, 암술 하나가 들어있습니다.

그러나 이 섬매발톱나무의 특징은 잎에 거치가 많이 나 있고 줄기와 잎에 나 있는 날카로운 무시무시한 가시에 있습니다.












줄기 끝에 감추어진 무시무시한 가시들이 잠깐 보이시지요?

정말 가시가 무척이나 단단하고 날카롭답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면 이렇게 빨갛게 익어 가는데

노란꽃이 피는 반면에 열매는 빨갛게 익어 갑니다.












백록담 정상의 한라산을 배경으로 담은 섬매발톱나무의 열매입니다.

가시에 찔렸던 아픈 기억이 있는 나무입니다.













겨울에 담은 섬매발톱나무의 열매입니다.

이렇게 겨울에는 빨간 열매가 되어 하얀 눈 속에 열매와 가시를 내놓고 있지요.













이 섬매발톱나무의 꽃말이 '순결','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이라고 합니다.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으로 하루를 채워 보세요.~